비디오 플레이어
자막방송 VOD 제작지원 : 방송통신위원회 및 시청자미디어재단
[앵커]

오늘(20일)은 옷차림 시원하게 하셔도 되겠습니다.

ADVERTISEMENT


서울은 한낮에 26도까지 오르겠고, 일부 내륙에서는 기온이 30도를 넘어서면서 여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김재훈 기자입니다.

[기자]

ADVERTISEMENT


일본에서 중국 남부까지 장마 구름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일본 규슈는 지난 16일부터 장마철에 돌입했는데, 평년보다 2주나 빨리 장마가 시작한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당장 장마권엔 들진 않지만, 남쪽에서 덥고 습한 여름 기운이 올라오면서 영향을 다소 받을 전망입니다.

특히 화요일부터는 남쪽의 뜨거운 열기가 밀려와 날씨가 여름처럼 더워집니다.

한낮 기온이 서울 26도, 대전과 대구는 32도까지 올라갑니다.

예년 기온을 5도에서 8도가량 웃돌아서 6월 초, 중순만큼이나 덥겠습니다.

수요일은 제주와 남부 일부 내륙에는 비가 조금 내리겠지만, 비구름 대신 열기만 더해지는 중부는 기온이 더 올라갑니다.

ADVERTISEMENT


주 중반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이 28도 안팎까지 올라 올해 들어 가장 더울 전망입니다.

<남민지/기상청 예보분석관> "따뜻한 공기가 남쪽에서부터 유입되면서 21일 수요일까지 전국적으로 기온이 오르겠고, 일부 내륙에는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습니다."

때 이른 더위는 남풍에서 동풍으로 바뀌는 목요일부터 차차 누그러지겠습니다.

기상청은 한낮에는 기온이 크게 오르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하겠다며 큰 일교차에도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영상취재 이대형/영상편집 정애경/그래픽 김두태)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재훈(kimjh0@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