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플레이어
자막방송 VOD 제작지원 : 방송통신위원회 및 시청자미디어재단
[앵커]

경기도 시흥에서 붙잡힌 연쇄 흉기난동 용의자 차철남이 경찰에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ADVERTISEMENT


새벽까지 1차 조사를 마쳤고 경찰은 오늘 중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인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도헌 기자.

ADVERTISEMENT


[기자]

네, 경기 시흥경찰서에 나와 있습니다.

어제 저녁 이 곳 시흥경찰서로 압송된 흉기 난동 용의자 차철남에 대해 경찰이 밤샘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오늘 새벽 1차 조사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경찰은 조사를 이어갈 예정으로 오늘 중으로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2명을 살해하고 2명에게는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차철남은 어제, 최초 신고 10시간 만인 오후 7시 24분쯤 경찰에 붙잡혔는데요.

모든 혐의를 인정한 가운데 경찰은 범행 배경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ADVERTISEMENT


차철남은 경찰에 압송되면서 경제적인 문제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차철남/용의자> "(피해자들께 할 말 없습니까?) 참 마음이 아프네요. (피해자들 왜 살해하셨습니까?) 저한테 돈을 꿔서 그걸 갚지 않고 12년씩... (혐의 전부 인정하는 겁니까?) 기왕 사람 죽은 건 죽었잖아요"

경찰은 차철남의 거주지 등에서 숨진 채 발견된 중국국적의 형제관계로 파악된 피해 남성 2명의 사망 경위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1명의 시신은 사망한지 수일이 지난 것으로 추정되는 등 범행이 상당기간에 걸쳐 이뤄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어제 차철남이 휘두른 흉기에 맞아 중상을 입은 부상자 가운데 70대 남성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고 편의점주 60대 여성은 상태를 지켜봐야 하는 상태라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경기 시흥경찰서에서 연합뉴스TV 김도헌입니다.

#시흥 #편의점 #흉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도헌(dohoney@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