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이 이제 꼭 2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시시각각 변하는 선거 이슈와 현장 분위기 전해드리는 대선상황실, 시작합니다.
먼저 <오늘의 레이스>에서 각 주자들 움직임 살펴봅니다.
후보들은 오늘도 저마다 선거 전략에 따라 전국을 돌며 유권자들을 만나고 있는데요.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어제 서울에 이어 오늘은 경기도를 돌며 유세를 진행 중입니다.
의정부와 고양, 파주, 김포 등 경기 북부권을 잇따라 찾아 수도권 표심을 집중 공략하는데요.
안보를 이유로 "특별한 희생"을 치른 경기 북부를 '평화 경제'의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필요하다, 정의롭고 형평성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희망이 생긴다, 그래서 대통령으로 할 수 있는 권한을 최대한 행사해서 북부의 이 억울함을 최대한 풀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SPC 제빵공장 노동자 사망 사고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요.
산업 현장의 안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부끄러운 '노동 후진국' 근로 환경을 고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도 이틀 연속 수도권 표심 잡기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서울 화곡동 전통시장과 영등포 쪽방촌 방문에 이어 서초·송파·강동, 그리고 경기 하남에서 집중 유세를 진행합니다.
오늘부터 시작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지원 유세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앞으로 더 잘 모셔서 더 열심히 하실 수 있도록 제가 여러 가지 노력을 계속하겠습니다. 하여튼 감사를 드리고, 견해 차이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계속 대화를 해서 하나로 합쳐서 열심히 일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 후보는 앞서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와 정책 협약을 맺고, 지역별 '10분 문화 생활권'을 만들겠다는 공약도 내놨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이틀째 광주에 머물며 유권자들을 만났습니다.
광주 지역 언론인 간담회에 이어 전남대에서 학생들과 점심 식사를 함께했는데요.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선 전혀 생각이 없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저기는 대선 이길 생각보다는 당권 투쟁을 한다는 평가가 지금 많은 거잖아요. 저는 대선 이기는 것에 지금 올인해서 나름의 역할들을 하고 있는 건데, 거기에 관심 없는 분들하고 제가 뭐 연대하거나 이럴 이유는 없죠."
주요 주자들 움직임 살펴봤고요.
<오늘의 키워드> 확인해 보겠습니다.
주목받는 키워드 '재외국민 투표'입니다.
21대 대선 재외국민 투표가 오늘부터 엿새 동안 전 세계 118개 나라, 223곳의 투표소에서 실시됩니다.
이번 대선 재외국민 유권자는 모두 25만 8천여 명으로, 지난 20대 대선보다 14.2% 많습니다.
최근 공관이 신설된 쿠바와 룩셈부르크,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등 4개 국가에는 처음으로 재외투표소가 설치됐는데요.
파병부대인 레바논 동명부대와 우간다 한빛부대에도 각각 1개씩 투표소가 마련됐습니다.
투표에 참여하려면 여권이나 주민등록증 등 우리 정부가 발급한 신분증이 필요합니다.
현지 정부가 발행한 신분증도 이름과 생년월일, 사진이 들어가 있으면 인정됩니다.
재외국민들이 투표장까지 가기 위해선 몇 시간씩 운전을 해야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하지만 소중한 유권자의 권리, 꼭 행사하시길 바랍니다.
대선이 이제 2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후보들은 전국을 누비며 다양한 공약을 내놓고 있는데요.
표를 얻기 위한 '말의 성찬'인지, 꼭 지킬 수 있는 약속인지 두 눈 크게 뜨고 지켜봐야겠습니다.
대선을 14일 앞둔 정치권 상황, 오늘은 여기까지 짚어보겠습니다.
대선상황실이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승국(kook@yna.co.kr)
시시각각 변하는 선거 이슈와 현장 분위기 전해드리는 대선상황실,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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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오늘의 레이스>에서 각 주자들 움직임 살펴봅니다.
후보들은 오늘도 저마다 선거 전략에 따라 전국을 돌며 유권자들을 만나고 있는데요.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어제 서울에 이어 오늘은 경기도를 돌며 유세를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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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와 고양, 파주, 김포 등 경기 북부권을 잇따라 찾아 수도권 표심을 집중 공략하는데요.
안보를 이유로 "특별한 희생"을 치른 경기 북부를 '평화 경제'의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필요하다, 정의롭고 형평성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희망이 생긴다, 그래서 대통령으로 할 수 있는 권한을 최대한 행사해서 북부의 이 억울함을 최대한 풀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SPC 제빵공장 노동자 사망 사고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요.
산업 현장의 안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부끄러운 '노동 후진국' 근로 환경을 고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도 이틀 연속 수도권 표심 잡기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서울 화곡동 전통시장과 영등포 쪽방촌 방문에 이어 서초·송파·강동, 그리고 경기 하남에서 집중 유세를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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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시작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지원 유세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앞으로 더 잘 모셔서 더 열심히 하실 수 있도록 제가 여러 가지 노력을 계속하겠습니다. 하여튼 감사를 드리고, 견해 차이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계속 대화를 해서 하나로 합쳐서 열심히 일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 후보는 앞서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와 정책 협약을 맺고, 지역별 '10분 문화 생활권'을 만들겠다는 공약도 내놨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이틀째 광주에 머물며 유권자들을 만났습니다.
광주 지역 언론인 간담회에 이어 전남대에서 학생들과 점심 식사를 함께했는데요.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선 전혀 생각이 없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저기는 대선 이길 생각보다는 당권 투쟁을 한다는 평가가 지금 많은 거잖아요. 저는 대선 이기는 것에 지금 올인해서 나름의 역할들을 하고 있는 건데, 거기에 관심 없는 분들하고 제가 뭐 연대하거나 이럴 이유는 없죠."
주요 주자들 움직임 살펴봤고요.
<오늘의 키워드> 확인해 보겠습니다.
주목받는 키워드 '재외국민 투표'입니다.
21대 대선 재외국민 투표가 오늘부터 엿새 동안 전 세계 118개 나라, 223곳의 투표소에서 실시됩니다.
이번 대선 재외국민 유권자는 모두 25만 8천여 명으로, 지난 20대 대선보다 14.2% 많습니다.
최근 공관이 신설된 쿠바와 룩셈부르크,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등 4개 국가에는 처음으로 재외투표소가 설치됐는데요.
파병부대인 레바논 동명부대와 우간다 한빛부대에도 각각 1개씩 투표소가 마련됐습니다.
투표에 참여하려면 여권이나 주민등록증 등 우리 정부가 발급한 신분증이 필요합니다.
현지 정부가 발행한 신분증도 이름과 생년월일, 사진이 들어가 있으면 인정됩니다.
재외국민들이 투표장까지 가기 위해선 몇 시간씩 운전을 해야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하지만 소중한 유권자의 권리, 꼭 행사하시길 바랍니다.
대선이 이제 2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후보들은 전국을 누비며 다양한 공약을 내놓고 있는데요.
표를 얻기 위한 '말의 성찬'인지, 꼭 지킬 수 있는 약속인지 두 눈 크게 뜨고 지켜봐야겠습니다.
대선을 14일 앞둔 정치권 상황, 오늘은 여기까지 짚어보겠습니다.
대선상황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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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국(k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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