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가오는 여름철,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지면 특히 산사태 위험이 커지는데요.
일부 지자체에서는 관계 기관들이 모여 이를 대비하는 대규모 모의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최진경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안전벨트를 찬 소방대원이 도랑에 고립된 마네킹을 들어 올려 함께 로프를 타고 내려옵니다.
곳곳에서 나무와 돌에 깔리거나, 차량에 갇힌 마네킹을 구하기 위한 작업도 이어집니다.
서울 강동구가 강동소방서와의 공동주관으로 장마철 산사태 대비 모의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집중 호우와 소강상태가 반복된 뒤 산사태가 일어나 사상자 20명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겁니다.
<최진경기자> "훈련은 산이 가까운 캠핑장에서 진행됐는데요. 산사태 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위기 상황을 가정해 수색부터 구조 작업까지 이뤄졌습니다."
현장에서는 구조 작업 중 일어날 수 있는 구조인력의 피해 상황 역시 대비했습니다.
<현장음> "강남구조대에서 매몰되어 있던 구조대원을 구조하였습니다."
한 시간가량 이어진 이번 훈련에는 구청과 소방, 경찰 등 관계기관 22곳 4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지역 주민 7명도 직접 대피 훈련 등에 참여해 과정 전반을 평가했습니다.
<김정일/ 서울 강동구 자율방재단장> "훈련이 없으면 어떤 거든지 응대하기 어렵습니다. 모든 매뉴얼이 항상 있어야…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뿐만 아니라, 빨리 복구할 수 있는 상황이 되겠죠."
여름이 다가오면서 전국 각 지자체들은 많은 비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한 준비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최진경입니다.
[영상취재 최승열]
[영상편집 박상규]
#장마철 #산사태 #모의훈련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최진경(highjean@yna.co.kr)
다가오는 여름철,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지면 특히 산사태 위험이 커지는데요.
ADVERTISEMENT
일부 지자체에서는 관계 기관들이 모여 이를 대비하는 대규모 모의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최진경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ADVERTISEMENT
안전벨트를 찬 소방대원이 도랑에 고립된 마네킹을 들어 올려 함께 로프를 타고 내려옵니다.
곳곳에서 나무와 돌에 깔리거나, 차량에 갇힌 마네킹을 구하기 위한 작업도 이어집니다.
서울 강동구가 강동소방서와의 공동주관으로 장마철 산사태 대비 모의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집중 호우와 소강상태가 반복된 뒤 산사태가 일어나 사상자 20명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겁니다.
<최진경기자> "훈련은 산이 가까운 캠핑장에서 진행됐는데요. 산사태 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위기 상황을 가정해 수색부터 구조 작업까지 이뤄졌습니다."
현장에서는 구조 작업 중 일어날 수 있는 구조인력의 피해 상황 역시 대비했습니다.
<현장음> "강남구조대에서 매몰되어 있던 구조대원을 구조하였습니다."
ADVERTISEMENT
한 시간가량 이어진 이번 훈련에는 구청과 소방, 경찰 등 관계기관 22곳 4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지역 주민 7명도 직접 대피 훈련 등에 참여해 과정 전반을 평가했습니다.
<김정일/ 서울 강동구 자율방재단장> "훈련이 없으면 어떤 거든지 응대하기 어렵습니다. 모든 매뉴얼이 항상 있어야…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뿐만 아니라, 빨리 복구할 수 있는 상황이 되겠죠."
여름이 다가오면서 전국 각 지자체들은 많은 비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한 준비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최진경입니다.
[영상취재 최승열]
[영상편집 박상규]
#장마철 #산사태 #모의훈련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최진경(highjean@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