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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사흘 연속 광주 일정을 소화하며 AI와 모빌리티 산업 지원 등 '맞춤형 공약'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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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이른바 '호텔경제학'을 겨냥한 맹공도 이어갔는데요.

박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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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일정 사흘째 아침, 강기정 광주시장과 마주앉은 이준석 후보.

12·3 비상계엄으로 '민주화의 도시' 광주 시민들이 특히 놀랐을 것이라며,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운을 뗐습니다.

이어진 차담에선 광주공항 국제선을 복원하고, 광주가 AI·모빌리티 산업의 '거점'이 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민주당 '텃밭'에서도 이재명 후보를 겨냥한 공세는 계속됐습니다.

이 후보의 '호텔경제학'은 오히려 그 논리의 맹점을 지적·조롱하기 위해 올린 해외 인터넷 글을 베껴 경제공약으로 만든 것이라고 맹공한 겁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 "애초에 조롱하기 위해서 호텔에 매춘부가 나중에 돈을 갚는 구조로까지 돼있는 그런 글이었는데… 인터넷에서 퍼온 그냥 역설을 경제 정책이라고 제시한 이재명 후보는 무지함을 책임지고 사과해야 된다…"

지역 거점 국립대 학생들과 교내 식당에서 '학식'을 함께 먹으며 소통하는 행보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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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음> "지방에 있는 청년들은 기회는 서울에 몰려있다보니까 지방에서 (창업을)시작하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 "지역 별로 사업이 자리잡으려면, 여기서 사업했을 때 나은게 뭔지 명확히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광주 전남은)저는 모빌리티 관련해서 기회가 있다고 생각해요."

<박현우기자> "이 후보는 식사 뒤 곧바로 학교를 떠나지 않고, 이렇게 전남대생들과 '셀카'를 찍으며 스킨십도 늘려갔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을 40% 초반으로 끌어내려야 승산이 있다고 판단하는 이 후보는, 지지자들에게 지난 토론회 영상을 퍼트려달라고도 요청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영상취재 김상훈 이승안]

[영상편집 김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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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우(hw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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