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 · 김종욱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언론특보>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오늘도 수도권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는 사흘째 광주에 머물며 호남 유세를 이어갔는데요, 오늘의 대선 이모저모.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 김종욱 전 청와대 행정관 두 분과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이재명 대선 후보는 오늘 수도권 표심 공략에 나섰는데요. 최근 논란이 됐던 '커피 원가 120원 발언'을 먼저 꺼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휴게음식점 할 때 커피 원가가 120원 정도라더라 이야기한 것을 120원짜리를 8천 원에 바가지를 씌운다는 식으로 제가 하지도 않은 말을 조작을 해서 자영업자 비하했다 이렇게 이야기하는 건 정말 잘못된 거죠."

<질문 1-1> 이 후보는 '커피 원가 120원' 발언을 직접 언급하며 "정치적 상대의 조작이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어떻게 보셨나요.

<질문 2>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서울에서 유세를 펼쳤죠. 민주당이 조희대 대법원장 특검법을 추진한 것을 두고 이 후보를 겨냥한 비난을 이어갔는데요.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범죄자가 대법원장을 완전히 특검으로 조사하고 청문회를 하겠다고 하는데, 도둑놈이 대법원장을 오히려 거꾸로 다 청문회하고 특검하면 이게 대한민국 민주주의 맞습니까"

<질문 2-1> 김문수 후보, 이 후보를 향한 공세를 계속 이어가는 모습인데요. 김 후보의 전략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2-2> 선거 유세가 이어지면서 양측 모두 공방이 거세지는 모습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선거전이 가열된 상황으로 봐야 할까요.

<질문 3>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호남에 머무르며 유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흘 연속 호남을 찾은 이유가 있을까요.

<질문 4>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대통령 후보 배우자들의 TV 생중계 토론을 제안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검증이 기본이라고 거들었지만, 이재명 후보는 "즉흥적이고 무책임하다"며 제안을 일축했죠. 이준석 후보도 제안을 한 김 비대위원장이 본인 앞에 있었으면 혼냈을 것이라는 발언을 했는데요?

<질문 5> 국민의힘은 김문수 후보가 이준석 후보와 단일화 의지를 연일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단일화가 구태로 보일 것"이라며 거부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두 후보의 단일화 성사 가능성 어느 정도로 보시나요. 또 단일화 관련해서 남은 기간 변수로 꼽을 만한 것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6>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오늘 부산 방문을 시작으로 김문수 후보 지지 유세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당의 선대위에 합류하지 않고 '별동대' 유세로 지지자들을 직접 만나는 방식인데요. 왜 이런 방식을 선택했다고 보십니까?

<질문 7> 민주당 유세에 중도·보수 진영 출신 인사들이 합류하면서 "그랜드 텐트"라는 용어도 등장했습니다. 민주당의 외연 확장 시도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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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민(kk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