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로야구 선두 LG가 공동 2위인 롯데의 안방에서 펼쳐진 맞대결에서 먼저 웃었습니다.
롯데가 주춤한 사이 또 다른 2위 한화는 선발 문동주 선수의 호투를 앞세워 NC를 꺾고 연패를 끊어냈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박수주 기자입니다.
[기자]
주말까지 3연승을 달리며 리그 선두 LG를 쫓던 롯데는 '비장의 카드'를 마운드에 올렸습니다.
294일 만에 선발 등판 기회를 잡은 입단 9년 차 만년 유망주 윤성빈.
하지만 '비운의 카드'로 뒤집히는 건 순식간이었습니다.
제구가 점차 흔들리며 1회 밀어내기 볼넷으로 실점한 뒤 구본혁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은 윤성빈은 2회에도 좀처럼 스트라이크를 던지지 못했습니다.
무사만루에서 땅볼 타구도 제대로 건져내지 못하면서 6실점 한 윤성빈은 결국 일찌감치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곧이어 LG 송찬의가 롯데의 교체 투수 박진을 상대로 '데뷔 첫 만루포'를 터뜨리며 점수는 2회 이미 10-0이 됐습니다.
크게 뒤지던 롯데는 6회, 선두타자 나승엽을 시작으로 아홉 타자가 연속 출루하며 무려 6점을 기록하는 등 악착같이 따라잡았지만, LG가 8회 석 점을 더 달아나며 마지막까지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습니다.
롯데와 공동 2위를 달리던 한화는 울산에서 웃었습니다.
선발 문동주가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사이 한화 타선은 6회 NC 선발 목지훈이 두 차례 폭투하며 흔들린 틈을 타, 석 점을 뽑아내며 점수 차를 벌렸고, 9회까지 승기를 지키며 2연패 사슬을 끊어냈습니다.
<문동주/ 한화 선발 투수> "울산에 사촌 형들이랑 가족분들 좀 있어서, 오늘 경기장에 온다는 얘기를 듣고 힘을 더 냈던 것 같습니다. 화요일인데 기분 좋은 시작을 할 수 있는 것 같아서 기분 좋은 것 같습니다."
KT는 5회 장성우의 2점 홈런을 앞세워 KIA의 연승 행진을 4경기에서 멈춰 세웠고, SSG는 채현우의 데뷔 첫 2타점 결승타 활약 속에 두산을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영상편집 함성웅]
[그래픽 조세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박수주(sooju@yna.co.kr)
프로야구 선두 LG가 공동 2위인 롯데의 안방에서 펼쳐진 맞대결에서 먼저 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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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주춤한 사이 또 다른 2위 한화는 선발 문동주 선수의 호투를 앞세워 NC를 꺾고 연패를 끊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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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까지 3연승을 달리며 리그 선두 LG를 쫓던 롯데는 '비장의 카드'를 마운드에 올렸습니다.
294일 만에 선발 등판 기회를 잡은 입단 9년 차 만년 유망주 윤성빈.
하지만 '비운의 카드'로 뒤집히는 건 순식간이었습니다.
제구가 점차 흔들리며 1회 밀어내기 볼넷으로 실점한 뒤 구본혁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은 윤성빈은 2회에도 좀처럼 스트라이크를 던지지 못했습니다.
무사만루에서 땅볼 타구도 제대로 건져내지 못하면서 6실점 한 윤성빈은 결국 일찌감치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곧이어 LG 송찬의가 롯데의 교체 투수 박진을 상대로 '데뷔 첫 만루포'를 터뜨리며 점수는 2회 이미 10-0이 됐습니다.
크게 뒤지던 롯데는 6회, 선두타자 나승엽을 시작으로 아홉 타자가 연속 출루하며 무려 6점을 기록하는 등 악착같이 따라잡았지만, LG가 8회 석 점을 더 달아나며 마지막까지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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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와 공동 2위를 달리던 한화는 울산에서 웃었습니다.
선발 문동주가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사이 한화 타선은 6회 NC 선발 목지훈이 두 차례 폭투하며 흔들린 틈을 타, 석 점을 뽑아내며 점수 차를 벌렸고, 9회까지 승기를 지키며 2연패 사슬을 끊어냈습니다.
<문동주/ 한화 선발 투수> "울산에 사촌 형들이랑 가족분들 좀 있어서, 오늘 경기장에 온다는 얘기를 듣고 힘을 더 냈던 것 같습니다. 화요일인데 기분 좋은 시작을 할 수 있는 것 같아서 기분 좋은 것 같습니다."
KT는 5회 장성우의 2점 홈런을 앞세워 KIA의 연승 행진을 4경기에서 멈춰 세웠고, SSG는 채현우의 데뷔 첫 2타점 결승타 활약 속에 두산을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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