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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파리 올림픽 혼합복식 동메달을 합작했던 한국 탁구 간판, 신유빈과 임종훈이 도하 세계탁구선수권 8강에 진출했습니다.

신유빈-임종훈 조는 20일 오후 열린 혼합복식 16강에서 폴란드의 주잔나 윌고스-사무엘 쿨치스키 조를 3-0으로 완파하고 8강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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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에서는 우리나라의 김나영-오준성 조를 꺾고 올라온 대만의 정이징-린윤주 조와 맞붙게 됩니다.

신유빈은 유한나와 짝을 이룬 여자복식에서도 16강에 올랐습니다.

박수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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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주(soo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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