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교황 레오 14세가 앉았던 자리를 기념하는 그래픽 작품을 설치했습니다.

화이트삭스 홈구장인 레이트필드 140구역 19열 2번 좌석 근처에는 2005년 교황이 가족과 함께 월드시리즈 1차전을 관람하는 모습을 담은 그래픽 작품이 설치됐습니다.

구단 관계자는 "팬들이 교황이 앉았던 자리를 보고 싶어 해 설치했다"며 '교황 레오'와 등번호 14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바티칸에 보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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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정(hyunspiri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