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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아침 이시각 핫뉴스입니다.

오늘의 첫 번째 기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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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주일 새 2명과 결혼?…'양다리' 중국 공무원 해고

중국에서 두 여성과 동시에 연애하며 일주일 간격으로 결혼식을 올리려 한 공무원이 해고됐다는 소식인데요. 기사와 함께 보겠습니다.

중국 저장성 쑹양현 교통운수국 소속 공무원 판모 씨의 이야긴데요. 같은 행정집행 보조원으로 황모, 저우모씨와 각각 7년, 3년간 동시에 교제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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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씨는 지난 10일 황모 씨와 결혼식을 올린 뒤, 17일 저우모 씨와도 결혼할 예정이었으나, 첫 결혼식 후 양다리 교제가 들키면서 3일 만에 계획을 취소했습니다.

쑹양현은 “판씨의 행위가 사회의 공공질서와 선량한 풍속을 심각하게 위반해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며 논의 끝에 판씨를 해고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기삽니다.

▶ "악귀 퇴치해야"…숯불 피워 조카 살해한 무속인

70대 무속인이 자기 곁을 떠나려는 조카를 숯불로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검거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기사 열어보겠습니다.

지난달 인천지검이 작년 9월 인천시 부평구 음식점에서 숯불을 이용해 30대 여성 조카를 살해한 혐의로 무속인 A씨 등 4명을 구속 기소하고 1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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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속인 A씨는 조카 B씨가 가게를 떠나려 하자 "악귀를 퇴치해야 한다"며 철제 구조물에 B씨를 묶고 3시간 넘게 숯불 열기를 가해 결국 숨지게 했는데요.

A씨가 자신의 친인척들과 신도를 불러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A씨는 굿이나 공양으로 현실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오랜 기간 신도들을 정신적으로 지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마지막 기삽니다.

▶ '칠지도' X선으로 촬영…"내부 상태 양호해 기적적"

1천600년 전, 백제가 만들어 일본에 보낸 문화유산 ‘칠지도’에 대한 X선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내부 부식이 거의 없고 상태가 매우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기사와 함께 보시죠.

칠지도는 '7개의 가지가 달린 칼'을 뜻하는 유물로, 일본 국보로 지정돼 있는데요.

일본 나라국립박물관이 개관 130주년을 맞아 특별전을 열고 칠지도를 공개하면서 이번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통해 고대 철 유물인 칠지도가 기적적일 정도로 잘 보존됐다는 사실이 알려졌고, 녹슬어 잘 보이지 않던 칼날의 문자도 더욱 선명해졌는데요.

박물관 측은 앞으로 전문가 위원회를 구성해 문자 연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핫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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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형(nhm311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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