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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11시 51분쯤 전남 보성군 한 청소년 수련원에서 중학생들이 단체로 가스 중독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두통과 어지럼증 등을 호소하는 중학생 10명을 병원으로 이송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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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 결과 건물 외부에 LPG 밸브 교체 후 가스 누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첨가한 부취제가 수련원 내부로 유입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조사 결과, 가스는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경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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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원 #부취제 #중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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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인(ki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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