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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2시쯤 전남 신안군 도초면 한 도로에서 미니버스가 도로 옆 수풀로 빠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버스에는 체험학습을 다녀오던 중학생 23명과 인솔 교사, 운전기사 등 25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이 사고로 중학생 7명이 병원에서 치료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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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과 소방당국은 오르막을 오르던 버스 변속기가 고장 나 뒤로 밀리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경인 기자

#미니버스 #중학생 #체험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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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인(ki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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