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앵커리포트>
<키워드1> "공격이 최고의 수비"
선거에서는 자신을 잘 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상대방과의 차별점을 부각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일 때가 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도 상대 후보를 향한 공세 전략은 눈에 띕니다.
<키워드2> "방탄유리 필요 없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유세 현장에서 방탄조끼를 이야기했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대선후보 사상 처음으로 방탄 유리막 유세를 하는 것과 차별화를 시도했습니다.
김 후보는 현재 40명 규모인 경호 인력 중 최소 인원 6명을 남기고 모두 철수해달라는 의견을 경찰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저는 여기 조끼 없습니다. 저는 완전히 방탄조끼 없죠? 저는 방탄유리도 없습니다. 저는 방탄유리도 필요 없고 방탄조끼도 필요 없고 대통령실의 경호원도 필요 없습니다. 저는 아무리 훌륭한 경찰 경호원, 대통령 경호원이 있어도국민이 지켜주는 것보다 더 안전한 경호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키워드3> "명분없는 야합"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선거가 내란 종식을 위한 선거라는 점을 부각하는 한편 국민의힘이 진행하고 있는 이준석 후보와의 단일화에 견제구를 던졌습니다.
윤여준 상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아무런 명분 없는 야합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는데요.
한편, 이재명 후보는 국민의힘이 윤석열 전 대통령 영화 관람에 '탈당한 자연인'이란 반응을 내놓은 데 대해 국민의힘이 윤 전 대통령을 부인하는 건 허언이고 여전히 일심동체로 보인다며 꼬집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조만간 국민의힘이 아마 큰절하면서 석고대죄, 국민 사죄의 쇼를 하게 될 텐데 국민들이 그런 데 속을 만큼 정치의식 수준이 낮지 않다, 국민들을 진지하게 존중할 필요가 있다는 말씀을 충고로 드립니다."
<키워드4> "단일화 없이 승리"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지지율이 우상향 곡선을 가고 있기에 단일화 논의보다 꾸준히 지지해 주는 젊은 세대와 개혁을 바라는 진취적인 유권자에 도리를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철근 종합상황실장도 김문수 후보를 찍는 것은 사표라면서 단일화는 없다는 입장을 확인했습니다.
<출연 : 홍익표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조해진 전 국민의힘 의원>
홍익표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해진 전 국민의힘 의원과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대선을 13일 앞둔 가운데, 윤석열 전 대통령이 부정선거론을 주장하는 다큐멘터리 영화 시사회에 참석했습니다. 파면 이후 첫 공개 행보로, 비상계엄을 옹호하고 탄핵에 반대해 온 전직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의 초청으로 이뤄졌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윤 전 대통령이 부정선거론 주장 영화를 관람한 것을 두고, 김문수 후보는 "부정선거 의혹을 일소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누구라도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면 선관위가 해명해야" 한다고 강조했고요. 이재명 후보는 "그 선거 시스템으로 본인이 선거에서 이긴 것 아닌가"라며 "이해가 안 된다"고 비판했습니다.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3> 김용태 비대위원장은 "윤 전 대통령은 탈당했다. 저희 당과 관계없는 분"이라며 "윤 전 대통령은 계엄에 대한 반성·자중을 할 때 아닌가"라고 했습니다. 탈당한 윤 전 대통령의 행보는 당과 무관하다며 거리를 뒀지만, 당내에선 대선에 영향을 미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거든요. 대선 정국에 어떤 영향을 미칠 거라고 보십니까?
<질문 4> 대선 후보들의 일정도 짚어보겠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서울, 경기에 이어 오늘은 자신의 지역구가 있는 인천을 찾았습니다. 이 후보는 현장 유세에서 비상계엄 심판론을 부각하는 동시에, 자신의 '커피원가 120원' 발언과 '호텔경제학' 논란을 정면 돌파하고 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1> 당 선대위는 이 후보의 예상 득표율이나 낙승을 언급하면 징계를 포함해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며 낙관론 경계령을 내렸습니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가 두 자릿수 격차로 김문수 후보를 앞서는 상황인데, 내부 입단속에 나선 이유를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5>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과 함께 일했던 역대 민주 정부 주요 인사들이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을 했습니다. 권노갑 민주당 상임고문과 정세균·문희상 전 국회의장 등이 한 자리에 모여 제4기 민주 정부 창출을 함께 외친 것의 의미를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6> 김문수 후보는 경기 북부 지역을 돌며 사흘 연속 수도권 표심 공략하고 있는데요. 김 후보가 어제 유세 현장에서 자신은 "방탄 조끼, 방탄 유리, 방탄 입법도 필요 없다"며 이재명 후보의 경호 강화 조치를 비판한 데 이어, 오늘은 경찰에 경호 인력 최소화를 요청했습니다. 이에 민주당은 "테러를 정당화하는 위험천만한 발언"이라고 비판했는데요?
<질문 7> 이준석 후보는 이재명 후보가 성남시장 재직 시절 설립을 추진한 성남의료원을 찾아 운영 실태를 점검합니다. 지난 TV토론회에서 '호텔경제학'을 꺼내든 데 이어 연일 이재명 후보 공세에 집중하는 모습이에요?
<질문 8> 이준석 후보, 김문수 후보와의 단일화에 연일 선을 그으면서도, 안철수 의원의 단일화 논의 회동 제안엔 응했습니다. 이 후보의 전략을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8-1> 투표용지 인쇄일인 오는 25일이 단일화의 마지노선으로 꼽히는데요. 25일 전에 단일화 성사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가 단일화하면 승산이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9> 한동훈 전 대표가 어제 부산에서 김문수 후보 첫 지원 유세에 나섰습니다. 한 전 대표는 선대위 합류 요청에 대해 "별로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라며 "이재명 후보의 세상을 막는 데 도움이 되는 방식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는데요. 한 전 대표가 공동선대위원장직을 수락하지 않고 김 후보와 별도로 유세를 진행하는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10>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대선이 끝난 후 돌아간다는 입장에 변함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문수 후보가 홍 전 시장의 선대위 합류를 위해 특사단까지 보냈지만, 결국 합류하지 않겠단 뜻을 밝힌 것으로 보여요? 이 발언의 의미 어느정도로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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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형(jin@yna.co.kr)
<키워드1> "공격이 최고의 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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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에서는 자신을 잘 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상대방과의 차별점을 부각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일 때가 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도 상대 후보를 향한 공세 전략은 눈에 띕니다.
<키워드2> "방탄유리 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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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유세 현장에서 방탄조끼를 이야기했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대선후보 사상 처음으로 방탄 유리막 유세를 하는 것과 차별화를 시도했습니다.
김 후보는 현재 40명 규모인 경호 인력 중 최소 인원 6명을 남기고 모두 철수해달라는 의견을 경찰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저는 여기 조끼 없습니다. 저는 완전히 방탄조끼 없죠? 저는 방탄유리도 없습니다. 저는 방탄유리도 필요 없고 방탄조끼도 필요 없고 대통령실의 경호원도 필요 없습니다. 저는 아무리 훌륭한 경찰 경호원, 대통령 경호원이 있어도국민이 지켜주는 것보다 더 안전한 경호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키워드3> "명분없는 야합"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선거가 내란 종식을 위한 선거라는 점을 부각하는 한편 국민의힘이 진행하고 있는 이준석 후보와의 단일화에 견제구를 던졌습니다.
윤여준 상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아무런 명분 없는 야합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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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재명 후보는 국민의힘이 윤석열 전 대통령 영화 관람에 '탈당한 자연인'이란 반응을 내놓은 데 대해 국민의힘이 윤 전 대통령을 부인하는 건 허언이고 여전히 일심동체로 보인다며 꼬집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조만간 국민의힘이 아마 큰절하면서 석고대죄, 국민 사죄의 쇼를 하게 될 텐데 국민들이 그런 데 속을 만큼 정치의식 수준이 낮지 않다, 국민들을 진지하게 존중할 필요가 있다는 말씀을 충고로 드립니다."
<키워드4> "단일화 없이 승리"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지지율이 우상향 곡선을 가고 있기에 단일화 논의보다 꾸준히 지지해 주는 젊은 세대와 개혁을 바라는 진취적인 유권자에 도리를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철근 종합상황실장도 김문수 후보를 찍는 것은 사표라면서 단일화는 없다는 입장을 확인했습니다.
<출연 : 홍익표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조해진 전 국민의힘 의원>
홍익표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해진 전 국민의힘 의원과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대선을 13일 앞둔 가운데, 윤석열 전 대통령이 부정선거론을 주장하는 다큐멘터리 영화 시사회에 참석했습니다. 파면 이후 첫 공개 행보로, 비상계엄을 옹호하고 탄핵에 반대해 온 전직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의 초청으로 이뤄졌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윤 전 대통령이 부정선거론 주장 영화를 관람한 것을 두고, 김문수 후보는 "부정선거 의혹을 일소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누구라도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면 선관위가 해명해야" 한다고 강조했고요. 이재명 후보는 "그 선거 시스템으로 본인이 선거에서 이긴 것 아닌가"라며 "이해가 안 된다"고 비판했습니다.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3> 김용태 비대위원장은 "윤 전 대통령은 탈당했다. 저희 당과 관계없는 분"이라며 "윤 전 대통령은 계엄에 대한 반성·자중을 할 때 아닌가"라고 했습니다. 탈당한 윤 전 대통령의 행보는 당과 무관하다며 거리를 뒀지만, 당내에선 대선에 영향을 미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거든요. 대선 정국에 어떤 영향을 미칠 거라고 보십니까?
<질문 4> 대선 후보들의 일정도 짚어보겠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서울, 경기에 이어 오늘은 자신의 지역구가 있는 인천을 찾았습니다. 이 후보는 현장 유세에서 비상계엄 심판론을 부각하는 동시에, 자신의 '커피원가 120원' 발언과 '호텔경제학' 논란을 정면 돌파하고 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1> 당 선대위는 이 후보의 예상 득표율이나 낙승을 언급하면 징계를 포함해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며 낙관론 경계령을 내렸습니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가 두 자릿수 격차로 김문수 후보를 앞서는 상황인데, 내부 입단속에 나선 이유를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5>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과 함께 일했던 역대 민주 정부 주요 인사들이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을 했습니다. 권노갑 민주당 상임고문과 정세균·문희상 전 국회의장 등이 한 자리에 모여 제4기 민주 정부 창출을 함께 외친 것의 의미를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6> 김문수 후보는 경기 북부 지역을 돌며 사흘 연속 수도권 표심 공략하고 있는데요. 김 후보가 어제 유세 현장에서 자신은 "방탄 조끼, 방탄 유리, 방탄 입법도 필요 없다"며 이재명 후보의 경호 강화 조치를 비판한 데 이어, 오늘은 경찰에 경호 인력 최소화를 요청했습니다. 이에 민주당은 "테러를 정당화하는 위험천만한 발언"이라고 비판했는데요?
<질문 7> 이준석 후보는 이재명 후보가 성남시장 재직 시절 설립을 추진한 성남의료원을 찾아 운영 실태를 점검합니다. 지난 TV토론회에서 '호텔경제학'을 꺼내든 데 이어 연일 이재명 후보 공세에 집중하는 모습이에요?
<질문 8> 이준석 후보, 김문수 후보와의 단일화에 연일 선을 그으면서도, 안철수 의원의 단일화 논의 회동 제안엔 응했습니다. 이 후보의 전략을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8-1> 투표용지 인쇄일인 오는 25일이 단일화의 마지노선으로 꼽히는데요. 25일 전에 단일화 성사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가 단일화하면 승산이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9> 한동훈 전 대표가 어제 부산에서 김문수 후보 첫 지원 유세에 나섰습니다. 한 전 대표는 선대위 합류 요청에 대해 "별로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라며 "이재명 후보의 세상을 막는 데 도움이 되는 방식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는데요. 한 전 대표가 공동선대위원장직을 수락하지 않고 김 후보와 별도로 유세를 진행하는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10>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대선이 끝난 후 돌아간다는 입장에 변함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문수 후보가 홍 전 시장의 선대위 합류를 위해 특사단까지 보냈지만, 결국 합류하지 않겠단 뜻을 밝힌 것으로 보여요? 이 발언의 의미 어느정도로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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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형(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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