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 시흥에서 2명을 살해하고, 2명을 다치게 한 차철남의 구속 여부가 오늘 오후 결정됩니다.
차철남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앞서 흉기를 휘두른 피해자들에 대해 살해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서승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시흥에서 흉기 난동을 벌인 차철남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경찰서를 나섭니다.
지난 19일 공개수배 끝에 검거돼 경찰서로 압송 이후 이틀 만에 취재진 앞에 선 차철남은 대부분의 질문에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살해 의도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부인했습니다.
<차철남> "(편의점주랑 집주인도 살해 의도 있었습니까?) 없었습니다."
차철남은 그러나 법원에 도착해 다시 취재진을 만나서는 피해자들을 비난하는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차철남> "(왜 이틀 기다렸다가 추가로 범행했습니까?) 쏘시오패스 나르시스트 전형입니다. 아주 나쁜 인간들입니다."
차철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수원지법 안산지원에서 열렸습니다.
법원은 사건의 중대성 등을 검토해 오늘 오후 중 구속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차철남은 지난 17일 오후 잘 알고 지내던 50대 중국동포 A씨 형제를 각각 자신의 거주지와 피해자의 거주지에서 둔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틀 뒤에는 평소 잘 다니던 편의점 점주 60대 여성 B씨와 자신의 집 건물주 70대 C씨를 상대로 잇따라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혐의도 받습니다.
차철남은 경찰 조사에서 A씨 형제에게 3천만 원가량을 빌려줬는데 이들이 갚지 않아 범행했다고 진술했고 B씨와 C씨에 대해서는 자신을 험담하고 무시해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TV 서승택입니다.
[영상취재 위유섭 이태주]
[영상편집 강태임]
#구속 #차철남 #영장실질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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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택(taxi226@yna.co.kr)
경기 시흥에서 2명을 살해하고, 2명을 다치게 한 차철남의 구속 여부가 오늘 오후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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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철남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앞서 흉기를 휘두른 피해자들에 대해 살해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서승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시흥에서 흉기 난동을 벌인 차철남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경찰서를 나섭니다.
지난 19일 공개수배 끝에 검거돼 경찰서로 압송 이후 이틀 만에 취재진 앞에 선 차철남은 대부분의 질문에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살해 의도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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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철남> "(편의점주랑 집주인도 살해 의도 있었습니까?) 없었습니다."
차철남은 그러나 법원에 도착해 다시 취재진을 만나서는 피해자들을 비난하는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차철남> "(왜 이틀 기다렸다가 추가로 범행했습니까?) 쏘시오패스 나르시스트 전형입니다. 아주 나쁜 인간들입니다."
차철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수원지법 안산지원에서 열렸습니다.
법원은 사건의 중대성 등을 검토해 오늘 오후 중 구속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차철남은 지난 17일 오후 잘 알고 지내던 50대 중국동포 A씨 형제를 각각 자신의 거주지와 피해자의 거주지에서 둔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틀 뒤에는 평소 잘 다니던 편의점 점주 60대 여성 B씨와 자신의 집 건물주 70대 C씨를 상대로 잇따라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혐의도 받습니다.
차철남은 경찰 조사에서 A씨 형제에게 3천만 원가량을 빌려줬는데 이들이 갚지 않아 범행했다고 진술했고 B씨와 C씨에 대해서는 자신을 험담하고 무시해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TV 서승택입니다.
[영상취재 위유섭 이태주]
[영상편집 강태임]
#구속 #차철남 #영장실질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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