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SK텔레콤 유심 해킹사태 여파가 여전하죠.
유심을 교체하거나 관련 서비스에 가입하는 등 적절한 조치가 필요한데, 어르신들에게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일부 지자체가 어르신들을 돕기 위한 디지털 강좌를 열었습니다.
박준혁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아파트 경로당에 모인 어르신들이 구청 직원과 함께 휴대전화를 들여다 봅니다.
통신사 앱에 접속하고 공지를 확인하는 법을 배우는 겁니다.
SKT 해킹 사태의 여파가 이어지자 서울 노원구가 어르신들을 위한 디지털 강좌를 열었습니다.
유심은 '전화기 속 신분증'이라고 설명하며 어르신 맞춤형 눈높이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박준혁기자>"이렇게 어르신 한 분 한 분에 대처법 등을 직접 설명하며 이해를 도왔습니다."
구청 직원들은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개념부터 유심 보호 서비스 등 대응 방법까지 꼼꼼히 안내했습니다.
<김용호 / 서울 노원구> "유심 정보 이런 거를 알아보려고 그랬는데, 우리는 몰랐던 것을 와서 자세히 가르쳐 주시니까… 우리가 이해하기도 좋고…"
피싱 사기 등 사이버 범죄에 대한 예방수칙 교육도 진행됐습니다.
<현장음> "택배가 왔는데 내 것이 아니면 전화를 하게 되잖아요. 그런 피싱도 있고…"
지자체에서는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이런 방식의 방문 교육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오상윤 / 서울 노원구청 자치행정팀장> "개인정보 유출 같은 개념은 어르신들께는 생소하고 어렵게 느껴지실 수밖에 없습니다. 직접 상황을 설명해드리니까 많이 안심하십니다."
60대 이상 고령층의 디지털 정보 활용 능력은 다른 연령층의 60~70% 수준입니다.
디지털 취약계층의 정보 격차를 줄이려는 노력이 계속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연합뉴스TV 박준혁입니다.
[영상취재 함정태]
[영상편집 이애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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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혁(baktoyou@yna.co.kr)
SK텔레콤 유심 해킹사태 여파가 여전하죠.
유심을 교체하거나 관련 서비스에 가입하는 등 적절한 조치가 필요한데, 어르신들에게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일부 지자체가 어르신들을 돕기 위한 디지털 강좌를 열었습니다.
박준혁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아파트 경로당에 모인 어르신들이 구청 직원과 함께 휴대전화를 들여다 봅니다.
통신사 앱에 접속하고 공지를 확인하는 법을 배우는 겁니다.
SKT 해킹 사태의 여파가 이어지자 서울 노원구가 어르신들을 위한 디지털 강좌를 열었습니다.
유심은 '전화기 속 신분증'이라고 설명하며 어르신 맞춤형 눈높이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박준혁기자>"이렇게 어르신 한 분 한 분에 대처법 등을 직접 설명하며 이해를 도왔습니다."
구청 직원들은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개념부터 유심 보호 서비스 등 대응 방법까지 꼼꼼히 안내했습니다.
<김용호 / 서울 노원구> "유심 정보 이런 거를 알아보려고 그랬는데, 우리는 몰랐던 것을 와서 자세히 가르쳐 주시니까… 우리가 이해하기도 좋고…"
피싱 사기 등 사이버 범죄에 대한 예방수칙 교육도 진행됐습니다.
<현장음> "택배가 왔는데 내 것이 아니면 전화를 하게 되잖아요. 그런 피싱도 있고…"
지자체에서는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이런 방식의 방문 교육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오상윤 / 서울 노원구청 자치행정팀장> "개인정보 유출 같은 개념은 어르신들께는 생소하고 어렵게 느껴지실 수밖에 없습니다. 직접 상황을 설명해드리니까 많이 안심하십니다."
60대 이상 고령층의 디지털 정보 활용 능력은 다른 연령층의 60~70% 수준입니다.
디지털 취약계층의 정보 격차를 줄이려는 노력이 계속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연합뉴스TV 박준혁입니다.
[영상취재 함정태]
[영상편집 이애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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