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뉴스워치>
■ 진행 : 김민광 앵커
■ 대담 :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앵커]
네, 대선이 이제 보름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각 당의 후보마다 막판 전략 짜기에 고심하고 있을 텐데 이번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와 경쟁을 벌였고 지금은 대선 승리를 위해서 선대위를 이끌고 있는 분을 만나 뵙겠습니다. 김경수 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김경수 /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네, 반갑습니다.
[앵커]
눈에 이렇게 피곤, 피곤 이렇게 쓰여 있는 것 같습니다.
[김경수 /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좀 힘들긴 하네요.
[앵커]
그렇습니까?
[김경수 /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네.
[앵커]
선거도 많이 치러보셨고 본인 선거도 그렇고 옆에서 지원도 많이 해보셨고 그럼 지금의 흐름을 어느 정도 많이 파악하셨을 텐데 지금 분위기 어떻습니까?
[김경수 /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전국적인 지지도는 앞서 있는 건 사실인 것 같고요. 그렇지만 아직 선거 운동 기간이 절반도 지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선거는 지금부터다, 그렇게 얘기를 하고 있고요. 그리고 이번 선거는 결국은 아무래도 첫 번째는 심판 선거 아니겠습니까. 지난 정부가 잘했으면 다시 뽑아주고 잘못했으면 심판하는 게 그게 민주주의 사회 선거가 갖고 있는 기능인데 이번에는 아무래도 심판이 우선되는 선거일 수밖에 없고요. 그렇다 하더라도 다음 대통령은 어떤 사람으로 뽑아야 되느냐 하는 게 선택도 선거의 중요한 기능인데 국가적으로 위기지 않습니까. 이 위기를 극복할 적임자가 누구냐, 유능한 일꾼이 누구냐, 준비된 후보가 누구냐, 그런 선택을 국민들에게 이번 선거 과정에서 어떤 후보가 유능한 일꾼인지 물어보는 그런 선거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럼 남은 13일도 선거 전략도 그런 방향으로 가시는 건가요?
[김경수 /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네, 그렇지 않겠습니까. 거기에 국민의 갈등과 분열이 심각한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다음 정부를 맡을 정치 지도자는 통합의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지도자를 뽑을 것이냐 하는 것도 국민들에게 함께 호소할 생각입니다.
[앵커]
네, 여론조사 조금 전에 말씀하셨는데 최근에 나온 거 리얼미터, NBS, 갤럽 그 세 가지 여론조사만 보더라도 이재명 후보가 50% 넘는 수치를 보이는 것도 있고요. 또 김문수 후보와 격차가 20%도 넘게 나거든요. 그러면 굉장히 안심해도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들 것 같은데요, 캠프 입장에서는요.
[김경수 /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선거에서 안정권 또는 안심할 수 있는 지지율이라는 건 없습니다. 이게 지지율이 등락이라고 하는 게 작은 계기로도 오르락내리락하는 게 특히나 한국의 대선이거든요. 그래서 지금은 안심하거나 안정권이다라고 방심하는 순간 그때부터 그 선거는 지는 길로 가는 선거입니다. 그래서 마지막 순간까지 단 한 표가 부족하다 이런 심정으로 끝까지 국민들에게 이번만큼은 반드시 정권을 교체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라고 간절하게 호소하는 선거를 치를 생각입니다.
[앵커]
네, 지금 총괄선대위원장 맡고 계시면서 부·울·경 쪽도 주로 담당을 하신다고 들었습니다.
[김경수 /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네, 아무래도 제가 그쪽에서 또 정치를 했으니까요.
[앵커]
그쪽 지역 민심 어떻습니까?
[김경수 /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2022년 대선을 치렀던 분들하고 얘기를 해보면 그때보다는 분위기는 확실히 좋아진 건 사실이라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울·경은 여전히 어려운 지역입니다, TK와 마찬가지로. 그래서 이 분위기가 선거 막판까지 끝까지 갈 수 있느냐라고 하는 건 아직도 물음표라고 볼 수 있고요. 그래서 조금 전에 말씀드렸던 대로 부·울·경 지역은 특히나 더 조심스럽게, 그리고 더 긴장해서 부·울·경 지역 주민들에게 이번만큼은 당이나 색깔보다는 정말 일꾼을 일할 수 있는 다음 대한민국을 맡길 수 있는 사람을 뽑아 달라, 그렇게 간절하게 호소를 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래서 당 지도부도 낙관론 금지령을 내린 것 같습니다. 네, 보수 진영 단일화 문제는 계속 지금 나오고 있고 김문수 후보가 이준석 후보에게 계속 그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상황인데 이준석 후보는 지금까지는 선을 긋고 있거든요. 어떻게 보세요, 결국에 단일화가 될 것 같은지? 만약에 된다면 민주당으로서는 어느 정도 그 위협적인 상황이 될까, 어떻게 볼까요?
[김경수 /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정치라고 하는 게 살아있는 생물이라 어떻게 될 거다라고 예측하는 건 그건 적절치는 않은 것 같은데 제가 만일 이준석 후보라면 저는 단일화가 명분도 실익도 없는 일 아니냐, 왜냐하면 그동안 이번 계엄과 내란을 두고 전혀 다른 길을 걸어왔거든요. 김문수 후보는 계엄과 내란에 동조한, 어찌 보면 내란 세력의 일원으로 볼 수 있는 그런 후보인데 이준석 후보는 그와는 선을 그어 오지 않았습니까. 그런 원칙을 깨고 단일화를 한다 그러면 어떤 실익이 있을지 어떤 명분이 있을지 저는 의문이고요. 만일 그렇다 하더라도 또 정치가 어찌 될지 모르니 단일화를 설사 한다 하더라도 지지층의 입장에서 똑같은 고민을 하지 않겠습니까. 이준석 후보를 지지했던 국민들이 김문수 후보와 단일화했다고 그대로 또 지지한다? 그것도 이상하지 않겠어요? 그래서 그런 점을 고려한다면 제가 이준석 후보라면 단일화 문제에 대해서 지금처럼 그 선을 긋는 게 맞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지난 대선에서도 안철수 후보도 계속해서 단일화 안 한다고 말했다가 갑자기 윤석열 후보랑 단일화를 했잖아요.
[김경수 /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이게 단일화를 주장하는 측은 그 자체가 또 하나의 선거 운동이거든요. 김문수 후보 측에서는 그걸 활용하는 측면도 저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민주당이 빅텐트는 민주당이 지금 치고 있다, 이런 얘기 많이 합니다. 왜냐하면 그럴만한 게 국민의힘 탈당한 김상욱 의원 입당했고요. 개혁신당 인사들도 김용남 전 의원, 허은아 대표 등등 지지 연설을 이재명 후보 지지 연설을 많이 해 주고 있어요. 그러면 어느 정도 더 영입을 할 것인가, 추가로 깜짝 영입할 인사도 있는가, 그것도 궁금하고요. 어느 정도까지 텐트를 크게 칠 것인가도 궁금한데요.
[김경수 /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영입을 미리 얘기하면 흥미가 없지 않겠습니까?
[앵커]
그러네요. 있긴 있습니까?
[김경수 /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그걸 떠나서 이제 빅텐트 얘기는 국민의힘에서 계속하고 있는데 사실은 텐트는 지금 보면 민주당에서 치고 있고 국민의힘은 말로는 빅텐트지만 실상은 빈텐트 아니냐, 그런 얘기를 많이 듣고 있는 편입니다. 민주당의 추가 영입은 저는 이게 추가 영입을 한다, 안 한다를 떠나서 아까 말씀드렸던 대로 국민의힘이 보수 정당으로서의 가치를 잃어버린 상황에서 합리적 보수, 애국적 보수를 자처하는 분들께서 갈 곳이 없어진 거죠. 그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후보가 다음 정부는 민주당만의 정부가 아니라 연합하고 연대해서 이 국가적 위기를 함께 해결해 나가야 되는 연대와 연합 정부라고 얘기를 하고 있고 통합의 정치를 역설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상황에서는 애국적 보수가 국민의힘보다는 오히려 민주당에서 다음 정부 다음 정부에서 민주당과 함께 이 국가적 위기를 해결해 나가는 데 일익을 담당하는 게 맞다, 일조하는 게 맞다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는 것 아니냐,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네, 알겠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그 대선 과정에서 보수라는 용어를 좀 많이 쓴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에 보니까 국민의힘은 가짜 보수고 민주당은 진짜 중도 보수다, 이렇게까지 말씀을 하셨는데 일각에서는 그럼 민주당이 진보 정당을 포기한 것 아니냐, 당 정체성이 뭐냐, 이렇게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어떻게 봐야 될까요?
[김경수 /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정체성 논란은 지난 2월, 3월 2월과 3월 중에 그런 논란들이 좀 있었는데 이미 그때 다 정리된 얘기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고요. 조금 전에 말씀드렸던 대로 민주당에 왜 보수 인사들이 많이 들어오고 있느냐? 그건 국민의힘 때문입니다. 국민의힘이 극으로 오른쪽으로 너무 가버리니까 가운데 또는 합리적 보수, 중도 보수에 계셨던 분들이 갈 곳을 잃은 거죠. 이 상황에서는 지금은 내란을 종식시키고 민주주의를 회복하는 게 가장 급선무인데 그 일을 해낼 수 있는 곳이 어디냐? 이번에는 더불어민주당과 함께하는 것이 맞다, 그런 차원에서 들어오고 계시고 우리 민주당 입장에서는 그런 분들과 함께 가야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고 통합의 정치가 가능하지 않겠습니까. 그런 차원에서 지금의 선거 상황들이 벌어지고 있는 거 아니냐,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네, 알겠습니다. 또 보수 진영에서는 이렇게 말을 합니다.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입법과 사법부 다 장악하는 것이다, 그리고 국민의힘에서는 좀 격하게 반응이 나오는 게 민주당은 이재명 면죄공화국을 만드는 중이다, 이렇게까지 언급을 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김경수 /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정치적으로 장악이다 또는 뭐 그런 식으로 공격은 할 수 있다라고 봅니다. 그렇지만 이게 정치라고 하는 게 양면이 있거든요. 대통령과 정부 여당이 하나의 팀이 돼서 국정을 운영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 여당이 과반수 이상의 의석을 갖고 있게 되면 꼭 필요한 개혁, 더군다나 지금의 위기 상황을 극복해야 되는 우리 대한민국이 절체절명의 상황에 있는데 이 상황을 돌파 신속하게 돌파하는 데는 오히려 그런 게 도움이 되죠. 그래서 국민들에게 대통령과 과반 이상의 여당이라고 하는 것이 두려움이 아니라 희망과 기대가 될 수도 있는 측면이 있거든요. 이제 그런 측면에서는 그런 국민들에게 희망과 기대를 줄 수 있도록 우리가 노력을 해야 되고 그 일환 중의 하나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입법부 행정부를 다 장악하고 있으면 니들도 독재하는 거 아니냐, 이런 우려들이 있으니 그런 우려를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 또 실제로 민주당만의 정부가 아니라 이번에 광장에서 함께 싸웠던 모든 민주 세력이 야당과 시민사회가 함께하는 그런 연합 정부를 통해서 국정을 운영해 나가겠다. 그렇게 힘을 모아서 하나가 돼서 국정을 운영해 나가겠다. 그렇게 되면 저는 그런 국정 운영이라면 오히려 국민들이 볼 때 지금 당장 처리해야 될 이 산적한 과제들이 신속하게 결정되고 추진돼 나가는 그런 점에서는 오히려 그런 점이 국민들에게는 희망과 기대가 될 수도 있는 것 아니냐, 야당은 당연히 정치적으로 공격하겠죠. 그렇지만 그게 국민들이 어떤 선택을 하느냐가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내일모레입니다. 5월 23일 벌써 노무현 전 대통령 16주기 추도식입니다. 기사를 보니까 어제 김장하 선생님과 함께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도 갔다 오신 걸로 아는데...
[김경수 /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네, 함께 참배를 했습니다.
[앵커]
그럼 내일모레도 가시나요?
[김경수 /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네, 당연히 가야죠.
[앵커]
알겠습니다. 김장하 선생님도 그 기사를 보니까 지금 같은 시대에 노무현 정신을 되새길 때다, 이렇게 말씀하신 걸로 들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지금 이 시대에 노무현 정신 어떻게 해석하고 실천해야 될까요?
[김경수 /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노무현 대통령님은 철저한 민주주의자이시고 그 민주주의도 시민이 중심이 되는 시민 민주주의를 말씀하셨거든요. 기득권과 특권에는 반대하고 원칙과 상식을 지키면서 성실하게 살아가는 시민들이 주인이 되는 그런 민주주의가 대한민국에 꼭 필요하다고 하고 일생을 그렇게 살아오신 분입니다. 지금 시기에 이 노무현 대통령의 시민민주주의 그리고 원칙과 상식을 지키는 시민들이 중심이 되는 그런 민주주의 회복이 너무나 절실한 때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두 번째가 사실은 노 대통령님은 자기 본인의 평생의 꿈이 국민통합이다라는 얘기를 정말 자주 하셨습니다, 제일 많이 하셨었는데. 그 꿈을 이루지 못하고 돌아가셨던 거거든요. 그래서 노무현의 꿈이 지금은 제 김경수의 꿈이기도 하고 우리 민주당과 이재명의 꿈이기도 하고 국민들의 꿈이 되어 있는 상황이라 이 갈등과 분열을 극복할 수 있는 그런 통합의 정치, 통합의 리더십 이것이 지금 필요한 노무현 정신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추도식이 끝나고 바로 23일 밤에는 그 후보자들의 2차 토론이 열리거든요. 사회 분야 2차 토론이 열리는데 첫 번째 토론회 평가가 다양하겠지만 첫 번째 토론회 평가 간단하게 말씀해 주시고 두 번째 사회 분야에서는 또 어떤 거에 중점을 두실지 궁금합니다.
[김경수 /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이렇게 TV토론을 보게 되면 국민들이 TV토론을 보시면서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 이런 게 좀 궁금하기는 하더라고요. 그래서 주변 말씀들 많이 들어보면 TV토론에서는 말싸움에서 이기느냐 지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고 특히 대선TV토론은 저 후보가 다음 정부에서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수 있는 그런 일꾼이냐, 유능한 일꾼이냐 아니면 안정감과 신뢰감을 주는 후보냐 이런 게 훨씬 중요하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런 점에서 지난번 TV토론은 안정감과 신뢰감의 측면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아무래도 좀 돋보이는 TV토론이었다고 생각하고요. 2차 TV토론은 말씀하신 대로 사회 분야인데 우리나라가 사회 대개혁이 필요한 아주 복잡한 문제가 많은 곳이라 실제로 저출생, 기후위기 등등 우리가 극복해야 할 현안들이 불평등까지 산적해 있지 않습니까. 이 산적한 현안들을 누가 풀어 나갈 수 있는 유능한 일꾼이냐가 2차 TV토론에서는 더 극명하게 대비가 되고 드러날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이재명 후보가 TV토론 준비도 준비지만 그동안 정치를 해오면서 이 사회 분야에 대해서는 이재명 후보가 본인이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풀어왔던 과제들이기 때문에 2차 TV토론에서는 그런 본인의 그동안의 경륜이나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네, 지금은 총괄 선대위원장으로 바쁘게 움직이고 계시지만 정치인 김경수는 대선 이후에 어떤 행보를 보일까 궁금하신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김경수 /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네, 지금은 대선에 집중해야 될 때입니다. 그리고 대선 이후를 논의하는 것은 시기적으로 적절하지 않고요. 또 하나는 제가 지난번 단식 이후에 아직 체력이 완전히 회복이 안 돼서 대선이 끝나면 체력부터 회복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래서 조금 더 핼쑥해 보이는 모습이군요.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김경수 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김경수 /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네, 고맙습니다.
※ 내용 인용 시 연합뉴스TV <뉴스워치>와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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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애(newbaby29@yna.co.kr)
■ 진행 : 김민광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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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담 :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앵커]
네, 대선이 이제 보름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각 당의 후보마다 막판 전략 짜기에 고심하고 있을 텐데 이번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와 경쟁을 벌였고 지금은 대선 승리를 위해서 선대위를 이끌고 있는 분을 만나 뵙겠습니다. 김경수 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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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네, 반갑습니다.
[앵커]
눈에 이렇게 피곤, 피곤 이렇게 쓰여 있는 것 같습니다.
[김경수 /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좀 힘들긴 하네요.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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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까?
[김경수 /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네.
[앵커]
선거도 많이 치러보셨고 본인 선거도 그렇고 옆에서 지원도 많이 해보셨고 그럼 지금의 흐름을 어느 정도 많이 파악하셨을 텐데 지금 분위기 어떻습니까?
[김경수 /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전국적인 지지도는 앞서 있는 건 사실인 것 같고요. 그렇지만 아직 선거 운동 기간이 절반도 지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선거는 지금부터다, 그렇게 얘기를 하고 있고요. 그리고 이번 선거는 결국은 아무래도 첫 번째는 심판 선거 아니겠습니까. 지난 정부가 잘했으면 다시 뽑아주고 잘못했으면 심판하는 게 그게 민주주의 사회 선거가 갖고 있는 기능인데 이번에는 아무래도 심판이 우선되는 선거일 수밖에 없고요. 그렇다 하더라도 다음 대통령은 어떤 사람으로 뽑아야 되느냐 하는 게 선택도 선거의 중요한 기능인데 국가적으로 위기지 않습니까. 이 위기를 극복할 적임자가 누구냐, 유능한 일꾼이 누구냐, 준비된 후보가 누구냐, 그런 선택을 국민들에게 이번 선거 과정에서 어떤 후보가 유능한 일꾼인지 물어보는 그런 선거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럼 남은 13일도 선거 전략도 그런 방향으로 가시는 건가요?
[김경수 /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네, 그렇지 않겠습니까. 거기에 국민의 갈등과 분열이 심각한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다음 정부를 맡을 정치 지도자는 통합의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지도자를 뽑을 것이냐 하는 것도 국민들에게 함께 호소할 생각입니다.
[앵커]
네, 여론조사 조금 전에 말씀하셨는데 최근에 나온 거 리얼미터, NBS, 갤럽 그 세 가지 여론조사만 보더라도 이재명 후보가 50% 넘는 수치를 보이는 것도 있고요. 또 김문수 후보와 격차가 20%도 넘게 나거든요. 그러면 굉장히 안심해도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들 것 같은데요, 캠프 입장에서는요.
[김경수 /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선거에서 안정권 또는 안심할 수 있는 지지율이라는 건 없습니다. 이게 지지율이 등락이라고 하는 게 작은 계기로도 오르락내리락하는 게 특히나 한국의 대선이거든요. 그래서 지금은 안심하거나 안정권이다라고 방심하는 순간 그때부터 그 선거는 지는 길로 가는 선거입니다. 그래서 마지막 순간까지 단 한 표가 부족하다 이런 심정으로 끝까지 국민들에게 이번만큼은 반드시 정권을 교체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라고 간절하게 호소하는 선거를 치를 생각입니다.
[앵커]
네, 지금 총괄선대위원장 맡고 계시면서 부·울·경 쪽도 주로 담당을 하신다고 들었습니다.
[김경수 /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네, 아무래도 제가 그쪽에서 또 정치를 했으니까요.
[앵커]
그쪽 지역 민심 어떻습니까?
[김경수 /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2022년 대선을 치렀던 분들하고 얘기를 해보면 그때보다는 분위기는 확실히 좋아진 건 사실이라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울·경은 여전히 어려운 지역입니다, TK와 마찬가지로. 그래서 이 분위기가 선거 막판까지 끝까지 갈 수 있느냐라고 하는 건 아직도 물음표라고 볼 수 있고요. 그래서 조금 전에 말씀드렸던 대로 부·울·경 지역은 특히나 더 조심스럽게, 그리고 더 긴장해서 부·울·경 지역 주민들에게 이번만큼은 당이나 색깔보다는 정말 일꾼을 일할 수 있는 다음 대한민국을 맡길 수 있는 사람을 뽑아 달라, 그렇게 간절하게 호소를 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래서 당 지도부도 낙관론 금지령을 내린 것 같습니다. 네, 보수 진영 단일화 문제는 계속 지금 나오고 있고 김문수 후보가 이준석 후보에게 계속 그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상황인데 이준석 후보는 지금까지는 선을 긋고 있거든요. 어떻게 보세요, 결국에 단일화가 될 것 같은지? 만약에 된다면 민주당으로서는 어느 정도 그 위협적인 상황이 될까, 어떻게 볼까요?
[김경수 /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정치라고 하는 게 살아있는 생물이라 어떻게 될 거다라고 예측하는 건 그건 적절치는 않은 것 같은데 제가 만일 이준석 후보라면 저는 단일화가 명분도 실익도 없는 일 아니냐, 왜냐하면 그동안 이번 계엄과 내란을 두고 전혀 다른 길을 걸어왔거든요. 김문수 후보는 계엄과 내란에 동조한, 어찌 보면 내란 세력의 일원으로 볼 수 있는 그런 후보인데 이준석 후보는 그와는 선을 그어 오지 않았습니까. 그런 원칙을 깨고 단일화를 한다 그러면 어떤 실익이 있을지 어떤 명분이 있을지 저는 의문이고요. 만일 그렇다 하더라도 또 정치가 어찌 될지 모르니 단일화를 설사 한다 하더라도 지지층의 입장에서 똑같은 고민을 하지 않겠습니까. 이준석 후보를 지지했던 국민들이 김문수 후보와 단일화했다고 그대로 또 지지한다? 그것도 이상하지 않겠어요? 그래서 그런 점을 고려한다면 제가 이준석 후보라면 단일화 문제에 대해서 지금처럼 그 선을 긋는 게 맞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지난 대선에서도 안철수 후보도 계속해서 단일화 안 한다고 말했다가 갑자기 윤석열 후보랑 단일화를 했잖아요.
[김경수 /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이게 단일화를 주장하는 측은 그 자체가 또 하나의 선거 운동이거든요. 김문수 후보 측에서는 그걸 활용하는 측면도 저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민주당이 빅텐트는 민주당이 지금 치고 있다, 이런 얘기 많이 합니다. 왜냐하면 그럴만한 게 국민의힘 탈당한 김상욱 의원 입당했고요. 개혁신당 인사들도 김용남 전 의원, 허은아 대표 등등 지지 연설을 이재명 후보 지지 연설을 많이 해 주고 있어요. 그러면 어느 정도 더 영입을 할 것인가, 추가로 깜짝 영입할 인사도 있는가, 그것도 궁금하고요. 어느 정도까지 텐트를 크게 칠 것인가도 궁금한데요.
[김경수 /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영입을 미리 얘기하면 흥미가 없지 않겠습니까?
[앵커]
그러네요. 있긴 있습니까?
[김경수 /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그걸 떠나서 이제 빅텐트 얘기는 국민의힘에서 계속하고 있는데 사실은 텐트는 지금 보면 민주당에서 치고 있고 국민의힘은 말로는 빅텐트지만 실상은 빈텐트 아니냐, 그런 얘기를 많이 듣고 있는 편입니다. 민주당의 추가 영입은 저는 이게 추가 영입을 한다, 안 한다를 떠나서 아까 말씀드렸던 대로 국민의힘이 보수 정당으로서의 가치를 잃어버린 상황에서 합리적 보수, 애국적 보수를 자처하는 분들께서 갈 곳이 없어진 거죠. 그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후보가 다음 정부는 민주당만의 정부가 아니라 연합하고 연대해서 이 국가적 위기를 함께 해결해 나가야 되는 연대와 연합 정부라고 얘기를 하고 있고 통합의 정치를 역설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상황에서는 애국적 보수가 국민의힘보다는 오히려 민주당에서 다음 정부 다음 정부에서 민주당과 함께 이 국가적 위기를 해결해 나가는 데 일익을 담당하는 게 맞다, 일조하는 게 맞다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는 것 아니냐,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네, 알겠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그 대선 과정에서 보수라는 용어를 좀 많이 쓴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에 보니까 국민의힘은 가짜 보수고 민주당은 진짜 중도 보수다, 이렇게까지 말씀을 하셨는데 일각에서는 그럼 민주당이 진보 정당을 포기한 것 아니냐, 당 정체성이 뭐냐, 이렇게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어떻게 봐야 될까요?
[김경수 /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정체성 논란은 지난 2월, 3월 2월과 3월 중에 그런 논란들이 좀 있었는데 이미 그때 다 정리된 얘기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고요. 조금 전에 말씀드렸던 대로 민주당에 왜 보수 인사들이 많이 들어오고 있느냐? 그건 국민의힘 때문입니다. 국민의힘이 극으로 오른쪽으로 너무 가버리니까 가운데 또는 합리적 보수, 중도 보수에 계셨던 분들이 갈 곳을 잃은 거죠. 이 상황에서는 지금은 내란을 종식시키고 민주주의를 회복하는 게 가장 급선무인데 그 일을 해낼 수 있는 곳이 어디냐? 이번에는 더불어민주당과 함께하는 것이 맞다, 그런 차원에서 들어오고 계시고 우리 민주당 입장에서는 그런 분들과 함께 가야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고 통합의 정치가 가능하지 않겠습니까. 그런 차원에서 지금의 선거 상황들이 벌어지고 있는 거 아니냐,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네, 알겠습니다. 또 보수 진영에서는 이렇게 말을 합니다.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입법과 사법부 다 장악하는 것이다, 그리고 국민의힘에서는 좀 격하게 반응이 나오는 게 민주당은 이재명 면죄공화국을 만드는 중이다, 이렇게까지 언급을 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김경수 /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정치적으로 장악이다 또는 뭐 그런 식으로 공격은 할 수 있다라고 봅니다. 그렇지만 이게 정치라고 하는 게 양면이 있거든요. 대통령과 정부 여당이 하나의 팀이 돼서 국정을 운영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 여당이 과반수 이상의 의석을 갖고 있게 되면 꼭 필요한 개혁, 더군다나 지금의 위기 상황을 극복해야 되는 우리 대한민국이 절체절명의 상황에 있는데 이 상황을 돌파 신속하게 돌파하는 데는 오히려 그런 게 도움이 되죠. 그래서 국민들에게 대통령과 과반 이상의 여당이라고 하는 것이 두려움이 아니라 희망과 기대가 될 수도 있는 측면이 있거든요. 이제 그런 측면에서는 그런 국민들에게 희망과 기대를 줄 수 있도록 우리가 노력을 해야 되고 그 일환 중의 하나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입법부 행정부를 다 장악하고 있으면 니들도 독재하는 거 아니냐, 이런 우려들이 있으니 그런 우려를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 또 실제로 민주당만의 정부가 아니라 이번에 광장에서 함께 싸웠던 모든 민주 세력이 야당과 시민사회가 함께하는 그런 연합 정부를 통해서 국정을 운영해 나가겠다. 그렇게 힘을 모아서 하나가 돼서 국정을 운영해 나가겠다. 그렇게 되면 저는 그런 국정 운영이라면 오히려 국민들이 볼 때 지금 당장 처리해야 될 이 산적한 과제들이 신속하게 결정되고 추진돼 나가는 그런 점에서는 오히려 그런 점이 국민들에게는 희망과 기대가 될 수도 있는 것 아니냐, 야당은 당연히 정치적으로 공격하겠죠. 그렇지만 그게 국민들이 어떤 선택을 하느냐가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내일모레입니다. 5월 23일 벌써 노무현 전 대통령 16주기 추도식입니다. 기사를 보니까 어제 김장하 선생님과 함께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도 갔다 오신 걸로 아는데...
[김경수 /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네, 함께 참배를 했습니다.
[앵커]
그럼 내일모레도 가시나요?
[김경수 /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네, 당연히 가야죠.
[앵커]
알겠습니다. 김장하 선생님도 그 기사를 보니까 지금 같은 시대에 노무현 정신을 되새길 때다, 이렇게 말씀하신 걸로 들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지금 이 시대에 노무현 정신 어떻게 해석하고 실천해야 될까요?
[김경수 /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노무현 대통령님은 철저한 민주주의자이시고 그 민주주의도 시민이 중심이 되는 시민 민주주의를 말씀하셨거든요. 기득권과 특권에는 반대하고 원칙과 상식을 지키면서 성실하게 살아가는 시민들이 주인이 되는 그런 민주주의가 대한민국에 꼭 필요하다고 하고 일생을 그렇게 살아오신 분입니다. 지금 시기에 이 노무현 대통령의 시민민주주의 그리고 원칙과 상식을 지키는 시민들이 중심이 되는 그런 민주주의 회복이 너무나 절실한 때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두 번째가 사실은 노 대통령님은 자기 본인의 평생의 꿈이 국민통합이다라는 얘기를 정말 자주 하셨습니다, 제일 많이 하셨었는데. 그 꿈을 이루지 못하고 돌아가셨던 거거든요. 그래서 노무현의 꿈이 지금은 제 김경수의 꿈이기도 하고 우리 민주당과 이재명의 꿈이기도 하고 국민들의 꿈이 되어 있는 상황이라 이 갈등과 분열을 극복할 수 있는 그런 통합의 정치, 통합의 리더십 이것이 지금 필요한 노무현 정신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추도식이 끝나고 바로 23일 밤에는 그 후보자들의 2차 토론이 열리거든요. 사회 분야 2차 토론이 열리는데 첫 번째 토론회 평가가 다양하겠지만 첫 번째 토론회 평가 간단하게 말씀해 주시고 두 번째 사회 분야에서는 또 어떤 거에 중점을 두실지 궁금합니다.
[김경수 /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이렇게 TV토론을 보게 되면 국민들이 TV토론을 보시면서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 이런 게 좀 궁금하기는 하더라고요. 그래서 주변 말씀들 많이 들어보면 TV토론에서는 말싸움에서 이기느냐 지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고 특히 대선TV토론은 저 후보가 다음 정부에서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수 있는 그런 일꾼이냐, 유능한 일꾼이냐 아니면 안정감과 신뢰감을 주는 후보냐 이런 게 훨씬 중요하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런 점에서 지난번 TV토론은 안정감과 신뢰감의 측면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아무래도 좀 돋보이는 TV토론이었다고 생각하고요. 2차 TV토론은 말씀하신 대로 사회 분야인데 우리나라가 사회 대개혁이 필요한 아주 복잡한 문제가 많은 곳이라 실제로 저출생, 기후위기 등등 우리가 극복해야 할 현안들이 불평등까지 산적해 있지 않습니까. 이 산적한 현안들을 누가 풀어 나갈 수 있는 유능한 일꾼이냐가 2차 TV토론에서는 더 극명하게 대비가 되고 드러날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이재명 후보가 TV토론 준비도 준비지만 그동안 정치를 해오면서 이 사회 분야에 대해서는 이재명 후보가 본인이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풀어왔던 과제들이기 때문에 2차 TV토론에서는 그런 본인의 그동안의 경륜이나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네, 지금은 총괄 선대위원장으로 바쁘게 움직이고 계시지만 정치인 김경수는 대선 이후에 어떤 행보를 보일까 궁금하신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김경수 /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네, 지금은 대선에 집중해야 될 때입니다. 그리고 대선 이후를 논의하는 것은 시기적으로 적절하지 않고요. 또 하나는 제가 지난번 단식 이후에 아직 체력이 완전히 회복이 안 돼서 대선이 끝나면 체력부터 회복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래서 조금 더 핼쑥해 보이는 모습이군요.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김경수 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김경수 /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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