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벌써부터 날씨가 푹푹 찌는 한여름 같습니다.
오늘(21일) 서울의 낮 기온이 올들어 처음으로 30도를 넘었는데요.
내일(22일)은 전국 곳곳에 비 소식이 있지만, 비가 일찍 그치는 중부는 한낮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재훈 기자입니다.
[기자]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흘러내립니다.
반소매 차림은 기본, 얼음이 든 음료수로 더위를 식혀봅니다.
부채질로 후끈한 열기를 쫓아보고, 휴대용 선풍기를 꺼낸 시민도 눈에 띕니다.
5월인데 날씨는 이미 한여름 못지않게 뜨겁습니다.
경기 양평 옥천의 기온이 35.2도까지 올라 전국에서 가장 더웠고, 강원 정선 33.4도를 기록했습니다.
서울도 30.8도까지 올라 올 들어 처음으로 30도를 돌파했습니다.
예년의 7월 중,하순에 해당하는 기온으로 계절이 두 달이나 당겨진 것입니다.
때이른 더위는 일본에서 일찍 시작한 장마와도 관련 있습나다.
정체전선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하면서 남쪽의 덥고 습한 공기를 한반도로 퍼 올린 것입니다.
목요일은 오전에 중부, 낮에는 남부에서 5~20mm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가 일찍 그치는 중부는 한낮 기온이 27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다만, 바람 방향이 바뀌면서 습도가 낮아져 체감 더위는 덜 하겠습니다.
<김병권/기상청 예보분석관> "아침 기온은 20도 내외로 전일과 유사하겠지만, 낮부터는 북쪽에서 건조 공기가 내려와 습도가 낮아져 평년 수준의 기온이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금요일부터 다시 예년의 5월 날씨를 보이겠지만, 당분간 일교차는 10도 이상 크게 나겠다며 건강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영상취재 양재준]
[영상편집 이애련]
[그래픽 김동준]
[뉴스리뷰]
#날씨 #기온 #더위 #장마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재훈(kimjh0@yna.co.kr)
벌써부터 날씨가 푹푹 찌는 한여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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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1일) 서울의 낮 기온이 올들어 처음으로 30도를 넘었는데요.
내일(22일)은 전국 곳곳에 비 소식이 있지만, 비가 일찍 그치는 중부는 한낮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재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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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흘러내립니다.
반소매 차림은 기본, 얼음이 든 음료수로 더위를 식혀봅니다.
부채질로 후끈한 열기를 쫓아보고, 휴대용 선풍기를 꺼낸 시민도 눈에 띕니다.
5월인데 날씨는 이미 한여름 못지않게 뜨겁습니다.
경기 양평 옥천의 기온이 35.2도까지 올라 전국에서 가장 더웠고, 강원 정선 33.4도를 기록했습니다.
서울도 30.8도까지 올라 올 들어 처음으로 30도를 돌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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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의 7월 중,하순에 해당하는 기온으로 계절이 두 달이나 당겨진 것입니다.
때이른 더위는 일본에서 일찍 시작한 장마와도 관련 있습나다.
정체전선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하면서 남쪽의 덥고 습한 공기를 한반도로 퍼 올린 것입니다.
목요일은 오전에 중부, 낮에는 남부에서 5~20mm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가 일찍 그치는 중부는 한낮 기온이 27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다만, 바람 방향이 바뀌면서 습도가 낮아져 체감 더위는 덜 하겠습니다.
<김병권/기상청 예보분석관> "아침 기온은 20도 내외로 전일과 유사하겠지만, 낮부터는 북쪽에서 건조 공기가 내려와 습도가 낮아져 평년 수준의 기온이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금요일부터 다시 예년의 5월 날씨를 보이겠지만, 당분간 일교차는 10도 이상 크게 나겠다며 건강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영상취재 양재준]
[영상편집 이애련]
[그래픽 김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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