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별로 가격이 천차만별이라 예비 부부들에게 부담이 돼온 스튜디오 촬영·드레스·메이크업, 이른바 '스드메' 가격이 이달부터 격월로 공개됩니다.

정부는 어제(21일)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서비스 산업 발전 대책을 점검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결혼식장 350곳, 결혼 준비 대행업체 150곳의 지역·품목별 가격을 이달부터 두 달마다 소비자원 홈페이지에서 공개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결혼 준비 대행업체에 사업자 신고와 가격 공개, 표준계약서 도입을 의무화하는 '결혼서비스법' 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 국회와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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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나래(ra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