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김광석 한양대 겸임교수>

경제 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경제 이슈들, 김광석 한양대 겸임교수와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 1> 세계 주요 반도체 생산국과 기업들이 미국의 반도체 관세에 한 목소리로 자제를 요청했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대만 등에서 미 상무부에 의견서를 제출했다고요?

<질문 2> 미국의 반도체 관세와 관련해 외부 국가들뿐 아니라 미국 내 기업들의 반발도 크다고 하던데, 내부 반발이 계속 심해지면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도 계속해서 반도체 관세를 고집하기 힘들지 않을까요?

<질문 3>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실세라 불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가 한 포럼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글로벌 상호관세 정책에 대해 시간이 걸릴 뿐이지 미국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주장했는데요. 이에 대해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4> 간밤에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동반 하락했습니다. 미 공화당이 트럼프 대통령이 밀어붙이고 있는 대규모 감세 법안 통과를 추진하면서 재정적자 악화 우려에 국채 금리가 오르자 뉴욕증시가 하락한 건데요. 어떤 이야기인지 자세히 설명 좀 해 주시죠.

<질문 4-1> 미 재무부가 시행한 미 국채 20년물 입찰이 국채 시장에 불안감을 폭발시키는 결정적인 기폭제가 됐다고 하는데요. 사실 미 국채 10년물과 30년물과 비교해 20년물은 상대적으로 수요가 적고 월가의 주목도도 낮은데, 미 국채 20년물이 왜 문제가 된 건가요?

<질문 5> 미 국채와 함께 세계 최고 안전자산으로 꼽히던 일본 국채의 인기도 시들해진 분위기인데요. 일본 국채 역시 사려는 투자자들이 줄면서 20년물 입찰률이 최저를 기록했다고요?

<질문 5-1> 일본 국채의 위기가 외환시장으로 옮겨갈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데요.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엔화 팔고 안전한 스위스 프랑으로 갈아타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고요? 앞으로 엔화의 운명,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질문 6>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11만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약 4개월 만에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는데요. 아까도 이야기했지만,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한 상황에서 이런 기록을 세운 건데, 비트코인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이유,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6-1> 미 상, 하원이 코인 관련 법안들을 연달아 통과시키면서 비트코인 시장이 더 활성화되고 있는 것 같은데요. 비트코인 가격 랠리가 어디까지 이어질 거라 보세요?

<질문 7> 이번에는 국내로 시선을 돌려보겠습니다. 경기 침체에 많은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술집과 숙박업 소상공인 매출이 1년 전보다 10% 넘게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일단 긴축재정이 되면 밖에서 술을 먹거나 여행가는 걸 줄이게 되겠죠?

<질문 8> 고용시장도 안 좋은 건 마찬가지인데요. 통계청에 따르면 임금 근로 일자리 중 신규 일자리가 11년 연속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2018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적은 수치라고 하는데요. 신규 일자리가 줄어들었다는 건 어떤 걸 의미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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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kys6252@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