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안리 해변도로서 승용차 인도 돌진…6명 중경상

어제(21일) 오후 7시 20분쯤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해변도로에서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6명이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인도를 걷고 있던 40대 남녀와 중국인 관광객 등 6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사고를 낸 운전자는 80대로, 사고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를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 버스가 전봇대 들이받아…11명 경상·일대 정전

어제(21일) 오후 2시 10분쯤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의 한 내리막길에서 버스 한 대가 전신주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운전기사와 승객 등 9명과 행인 2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또 전봇대가 부러지면서 홍은동 일대 127가구가 정전돼, 한전에서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버스가 내리막길을 내려오다 브레이크 문제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인천 아파트서 지인에게 흉기 휘두른 60대 남성 검거

인천 연수구의 한 아파드 단지에서 술을 마시다 지인들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어젯(21일)밤 10시쯤 6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A씨는 밤 9시쯤 함께 술을 마시던 지인 3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직후 자리를 떠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추적 끝에 아파트 단지 안을 배회 중이던 A씨를 검거했습니다.

피해자들은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한 뒤 살인미수 또는 특수상해 혐의 적용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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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kys6252@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