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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며칠간 여름을 방불케 하는 더위가 나타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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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23일)부터는 비교적 선선한 공기가 불어오며, 예년의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주말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가끔 곳곳에 비가 내리겠는데요.

임하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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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차가운 음료를 손에 든 시민이 광장을 걸어갑니다.

민소매 차림도 어색하지 않은 무더운 날씨.

강한 볕을 막을 양산과 선글라스, 모자를 쓴 모습도 쉽게 눈에 띕니다.

목요일도 때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습도가 낮아 체감 더위는 덜했지만, 뜨거운 햇살에 서쪽 지역은 한낮에 25도 이상으로 올랐습니다.

금요일부터는 고온 현상이 누그러지겠습니다.

북쪽에서 비교적 차고 건조한 바람이 불어와, 따뜻하고 습윤한 공기를 밀어내기 때문입니다.

서울 등 곳곳이 20도 안팎을 보이며, 평년보다 선선하겠습니다.

주말도 큰 더위 없이 하늘만 흐리겠고, 제주와 남부 지방 일부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창재 / 기상청 예보분석관> "금요일 밤부터 토요일까지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부 지방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남쪽의 수증기와 찬 공기가 부딪치는 일부 중부 지방에 토요일 새벽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일요일부터는 따뜻한 남풍이 불어오며 다시 기온이 오름세를 보이겠습니다.

기상청은 다음 주는 전국에 뚜렷한 비 소식 없이, 대체로 맑은 날이 많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임하경입니다.

[영상취재 정우현]

[영상편집 이채린]

[그래픽 최현규]

[뉴스리뷰]

#날씨 #비 #기상청 #고온현상 #주말_날씨 #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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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경(limhaky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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