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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연일 존재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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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두 자릿수 지지율에 진입한 가운데 국민의힘의 연이은 러브콜에도 "단일화는 없다"고 완주를 선언했는데요.

민주당의 '천안함 음모론'을 꺼내 들며 보수층에도 구애했습니다.

장효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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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지지율을 착실히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최근 진행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에 따르면 이 후보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3%포인트 오른 10%로, 처음 두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다른 여론조사에서도 11%의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장효인 기자> "대선 초반부터 단일화 가능성에 선을 그어왔던 이 후보. '단일화는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며, 국민의힘에 '최후통첩'을 날렸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 "국민 여러분께서 받아보실 투표용지에는 기호 4번 이준석의 이름이 선명히 보일 것입니다."

이 후보는 "과거 욕설을 하던 분들이 지금은 읍소하고 있다"며 단일화 관련 연락이 올 때마다 "무한한 모욕감을 느낀다"고 심경을 밝혔습니다.

대선에서 보수 진영이 패배해도 '배신자 프레임'을 씌우는 것은 비논리적이라며 "한 번 해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 "더 이상 감정을 자극하고 정치를 희화화하는 행동을 하지 말 것을 요구하겠습니다."

이 후보는 또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을 만나, 과거 민주당의 '천안함 음모론'을 꺼내 들며 이재명 후보를 저격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 "본인에 대한 생명의 위협에 대해서 사람들이 가볍게 얘기하지 말라는 식으로 계속 얘기하시잖아요. 그런데 왜 이재명 후보는 이렇게 하는 것인지…"

아울러 이 후보는 주한미국상공회의소를 찾아 과감한 규제 혁신을 통한 기업 성장을 강조했습니다.

또 차관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 연봉의 절반을 성과에 따라 삭감하거나 증액하는 '성과 연동 보수제' 도입을 공약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장효인입니다.

[영상취재 신경섭 김상훈]

[영상편집 김동현]

[그래픽 문수진]

[뉴스리뷰]

#이준석 #대선 #단일화 #개혁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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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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