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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의 살아있는 전설, 노박 조코비치가 제네바 오픈 16강에서 올 시즌 첫 클레이코트 승리를 거뒀습니다.

조코비치가 '흙바닥'에서 이긴 건 작년 파리올림픽 금메달 이후 처음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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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테니스를 칠 수 있어 기쁘다"는 소감을 밝힌 조코비치의 첫 승리, 오늘의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지금까지 스포츠 와이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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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주(soo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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