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롯데가 선두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LG를 상대로 난타전을 벌이며 리그 단독 2위에 올라섰습니다.
두산 임종성 선수는 데뷔 첫 홈런을 만루포로 만들어내며 팀에 역전승을 안겼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신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앞선 두 경기 내내 피 말리는 혈투를 벌였던 LG와 롯데의 맞대결.
세 번째 격돌은 LG 염경엽 감독의 미소로 시작돼 롯데 김태형 감독의 미소로 끝났습니다.
롯데는 1회부터 LG는 선발 코엔 윈을 흔들었습니다.
주장 전준우의 적시타를 시작으로 타격감이 살아난 전민재의 안타까지 보태지며 2점을 먼저 챙겼습니다.
3회 초 LG 오스틴이 스리런 홈런을 터뜨리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롯데 타선은 흔들리지 않고 3회 말 다시 한번 만루 기회를 만들어 3점을 보태 재역전에 성공했습니다.
4회 말에도 폭발한 타선은 코엔 윈을 조기 강판시키며 2점을 더 보태 승기를 굳혔습니다.
사흘 연속 두 자릿수 안타로 LG 마운드를 폭격한 롯데는 11대 4로 완승을 거두며 선두 LG와의 맞대결을 1승 1무 1패로 마무리했습니다.
2위 경쟁을 벌이는 한화가 NC에 패하면서 롯데는 단독 2위로 올라섰습니다.
잠실에서는 두산이 SSG를 상대로 짜릿한 대역전극을 썼습니다.
2대 4로 끌려가던 두산은 8회말 2사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임종성이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만루홈런을 쏘아올리며 영웅이 됐습니다.
데뷔 첫 홈런을 만루포로 장식한 임종성의 활약에 두산은 5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임종성 / 두산베어스> "팀이 계속 지고 있는 상황에 이렇게 금 같은 홈런을 칠 수 있어서 너무 영광입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홈런을 쳐서 팀이 이길 수 있도록 더 많이 치겠습니다."
SSG 김광현은 6이닝 5피안타 1실점 호투에도 승리를 수확하지 못했습니다.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영상편집 강태임]
[그래픽 서영채]
#프로야구 #LG트윈스 #롯데자이언츠 #만루홈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신현정(hyunspirit@yna.co.kr)
롯데가 선두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LG를 상대로 난타전을 벌이며 리그 단독 2위에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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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임종성 선수는 데뷔 첫 홈런을 만루포로 만들어내며 팀에 역전승을 안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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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두 경기 내내 피 말리는 혈투를 벌였던 LG와 롯데의 맞대결.
세 번째 격돌은 LG 염경엽 감독의 미소로 시작돼 롯데 김태형 감독의 미소로 끝났습니다.
롯데는 1회부터 LG는 선발 코엔 윈을 흔들었습니다.
주장 전준우의 적시타를 시작으로 타격감이 살아난 전민재의 안타까지 보태지며 2점을 먼저 챙겼습니다.
3회 초 LG 오스틴이 스리런 홈런을 터뜨리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롯데 타선은 흔들리지 않고 3회 말 다시 한번 만루 기회를 만들어 3점을 보태 재역전에 성공했습니다.
4회 말에도 폭발한 타선은 코엔 윈을 조기 강판시키며 2점을 더 보태 승기를 굳혔습니다.
사흘 연속 두 자릿수 안타로 LG 마운드를 폭격한 롯데는 11대 4로 완승을 거두며 선두 LG와의 맞대결을 1승 1무 1패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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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경쟁을 벌이는 한화가 NC에 패하면서 롯데는 단독 2위로 올라섰습니다.
잠실에서는 두산이 SSG를 상대로 짜릿한 대역전극을 썼습니다.
2대 4로 끌려가던 두산은 8회말 2사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임종성이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만루홈런을 쏘아올리며 영웅이 됐습니다.
데뷔 첫 홈런을 만루포로 장식한 임종성의 활약에 두산은 5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임종성 / 두산베어스> "팀이 계속 지고 있는 상황에 이렇게 금 같은 홈런을 칠 수 있어서 너무 영광입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홈런을 쳐서 팀이 이길 수 있도록 더 많이 치겠습니다."
SSG 김광현은 6이닝 5피안타 1실점 호투에도 승리를 수확하지 못했습니다.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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