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도들을 성추행하고 영성상품을 고가에 판매한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표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오늘(23일) 준강제추행과 사기 등의 혐의로 허 대표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허 대표는 2019년부터 5년간 경기 양주시에 있는 종교시설에서 영적 능력이 있다며 영성상품을 최고 수천만에서 1억 원의 비싼 가격에 판매하고, 판매자금을 정치자금 등에 사용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허 대표를 고발한 신도 중 8명이 약 3억원의 피해를 본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허 대표는 또 치료와 상담 등을 빌미로 여신도 10여 명을 추행한 혐의도 받습니다.

김선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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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홍(red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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