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 소식을 알아보는 비즈&(앤) 시간입니다.

오늘(23일)은 어떤 소식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 인니 프라보워 대통령 예방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이 인도네시아 대통령을 예방하고 사업 진출 확대를 논의했습니다.

정 회장은 지난 21일 자카르타 대통령궁에서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과 만나 "인도네시아의 부동산 개발과 인프라, 신재생에너지, 석유화학 플랜트 등 다양한 분야 참여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은 환영의 뜻을 밝히며, 정부 주요 인사들과의 만남을 주선했습니다.

▶ HD현대일렉트릭, 스코틀랜드에 초고압 변압기 공급

HD현대일렉트릭은 스코틀랜드 전력회사 '에스피 에너지 네트웍스'와 400킬로볼트급 초고압 변압기 4대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에 수주한 변압기는 스코틀랜드 중남부 지역 변전소 증설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스코틀랜드 시장 첫 수주인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유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 삼성전자, 3GPP 의장단 2명 배출…6G연구 이끈다

삼성전자가 세계 이동통신 기술 표준 단체 3GPP 기술분과에서 의장 1명과 부의장 1명을 동시에 배출했습니다.

인도 벵갈루루연구소의 라자벨 연구원이 '서비스·시스템 기술분과 쓰리(3)'의 의장, 중국 베이징연구소의 리샹 연구원이 '무선 접속망 기술분과 쓰리(3)'의 부의장으로 신규 선임됐습니다.

두 연구원은 6세대 이동통신에서 강조하는 보안과 인공지능 활용 등을 연구할 예정입니다.

▶ GS리테일, '김혜자 도시락' 수익으로 결식아동 지원

GS리테일은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에 결식 우려 아동을 돕는 '사랑의 도시락' 후원금을 전달했습니다.

후원금은 GS리테일의 인기 간편식 브랜드 '혜자로운' 시리즈의 판매 수익금 일부로 마련됐습니다.

GS리테일은 소비자 선택이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기아 EV3, 유럽 안전성 평가서 최고 등급 획득

기아의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 EV3가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 개를 획득했습니다.

EV3는 충돌 상황에서 승객 공간을 유지해 탑승자를 효과적으로 보호하는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기아는 2022년 EV6, 2023년 EV9에 이어 모든 전용 전기차 모델이 최고 안전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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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미(smj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