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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원두 등 원재룟값 인상과 원·달러 환율 상승 여파로 식품·외식업계의 커피 가격 인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동서식품은 오는 30일부터 맥심 모카골드 등 커피믹스 제품과 카누 아메리카노 등 인스턴트 원두커피 출고 가격을 평균 9%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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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은 지난해 11월 이후 6개월 만에 또 인상을 결정했습니다.

롯데GRS가 운영하는 엔제리너스는 오는 29일부터 커피 제품 가격을 200∼300원 올리기로 했습니다.

CJ푸드빌 뚜레쥬르는 오는 30일부터 아메리카노를 비롯한 커피 메뉴 32종 판매 가격을 100∼300원 인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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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현기자

#커피 #가격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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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현(viva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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