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오늘도 하늘빛이 흐립니다.

곳곳으론 약하게 비가 오고 있는데요.

중부와 제주는 오후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그 외 지역은 밤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그사이 동해안과 제주에 최고 10mm, 서울을 비롯한 그 외 지역은 5mm 안팎으로 살짝만 오겠습니다.

오늘 비가 그쳐도 하늘은 계속 흐리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에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는데요.

내일 오후 한때 강원과 경북 북부에는 소나기 예보가 들어있어서 우산을 챙겨주셔야겠습니다.

때 이른 더위는 주춤하겠습니다.

지금 이 시각 서울 15.2도, 대전 17.9도, 부산 15도 보이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20도, 대구 17도, 광주 21도를 보이겠습니다.

평년 기온 밑돌면서 선선하거나 다소 서늘하기도 하겠습니다.

한편, 오늘 바다의 물결은 최고 4m로 높게 일겠고요.

충남과 남해안,제주를 중심으론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특히 영남 해안에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돌풍이 예상됩니다.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기온은 오름세를 보이겠습니다.

다음 주 수요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 27도, 주 후반엔 29도선까지 오르면서 다시 더워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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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