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보수 텃밭 경북에서 표심 잡기에 주력했습니다.
유세를 마치고 대구를 찾은 김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하기도 했는데요.
박 전 대통령은 "지난일에 연연하지 말고 하나로 뭉쳐 반드시 이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배윤주 기자입니다.
[ 기자 ]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사전투표 전 마지막 주말, 보수 '텃밭' 경북으로 향했습니다.
"계엄, 탄핵으로 경제를 어렵게 해 죄송하다"며 민심부터 달랬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그동안 저희들이 잘못한 거 다 용서해 주시고 앞으로 더 잘 하겠다고 확실하게 밀어주시죠. 큰 절 올리겠습니다."
선거 운동복 단추를 풀고 자신은 "방탄 조끼를 입지 않았다"며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겨냥한 '방탄 프레임' 공세도 이어갔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저는 방탄조끼가 없습니다. 방탄조끼를 두 벌 세 벌 겹겹이 입어도 속에 양심에서부터 겁이 나서 양심이 벌벌벌 떠는 겁니다."
김 후보는 하루 동안 안동과 상주, 김천 등 경북 지역 6개 도시를 돌며 집중 유세를 벌였습니다.
대선을 앞두고 보수층 결집을 시도해 지지율 격차를 좁히려는 행보로 풀이됩니다.
<배윤주 기자> "경북을 돌며 '보수 텃밭' 표심을 다진 김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도 전격 예방하며 지지층 '총결집'에 나섰습니다."
김 후보가 선거 운동 기간 박 전 대통령과 만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신동욱/국민의힘 선대본 대변인단 단장> "박 전 대통령께서 하나로 뭉쳐서 선거를 치러서 반드시 이겨달라 이렇게 당부를 하셨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 후보의 배우자 설난영 여사는 TV 찬조 연설로 전격 지원에 나섰습니다.
설 여사는 김 후보에 대해 "청렴결백을 넘어서 돈을 무서워하는 사람"이라며 김 후보의 청렴 이미지를 강조했습니다.
한편, 친한계 좌장으로 꼽히는 조경태 의원이 국민의힘 공동선대원장에 합류하면서 조만간 한동훈 전 대표가 '측면 지원'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옵니다.
연합뉴스TV 배윤주입니다.
영상취재 신경섭
영상편집 심지미
#대선 #김문수 #박근혜 #예방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배윤주(boat@yna.co.kr)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보수 텃밭 경북에서 표심 잡기에 주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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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를 마치고 대구를 찾은 김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하기도 했는데요.
박 전 대통령은 "지난일에 연연하지 말고 하나로 뭉쳐 반드시 이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배윤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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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사전투표 전 마지막 주말, 보수 '텃밭' 경북으로 향했습니다.
"계엄, 탄핵으로 경제를 어렵게 해 죄송하다"며 민심부터 달랬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그동안 저희들이 잘못한 거 다 용서해 주시고 앞으로 더 잘 하겠다고 확실하게 밀어주시죠. 큰 절 올리겠습니다."
선거 운동복 단추를 풀고 자신은 "방탄 조끼를 입지 않았다"며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겨냥한 '방탄 프레임' 공세도 이어갔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저는 방탄조끼가 없습니다. 방탄조끼를 두 벌 세 벌 겹겹이 입어도 속에 양심에서부터 겁이 나서 양심이 벌벌벌 떠는 겁니다."
김 후보는 하루 동안 안동과 상주, 김천 등 경북 지역 6개 도시를 돌며 집중 유세를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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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을 앞두고 보수층 결집을 시도해 지지율 격차를 좁히려는 행보로 풀이됩니다.
<배윤주 기자> "경북을 돌며 '보수 텃밭' 표심을 다진 김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도 전격 예방하며 지지층 '총결집'에 나섰습니다."
김 후보가 선거 운동 기간 박 전 대통령과 만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신동욱/국민의힘 선대본 대변인단 단장> "박 전 대통령께서 하나로 뭉쳐서 선거를 치러서 반드시 이겨달라 이렇게 당부를 하셨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 후보의 배우자 설난영 여사는 TV 찬조 연설로 전격 지원에 나섰습니다.
설 여사는 김 후보에 대해 "청렴결백을 넘어서 돈을 무서워하는 사람"이라며 김 후보의 청렴 이미지를 강조했습니다.
한편, 친한계 좌장으로 꼽히는 조경태 의원이 국민의힘 공동선대원장에 합류하면서 조만간 한동훈 전 대표가 '측면 지원'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옵니다.
연합뉴스TV 배윤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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