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선까지 이제 열흘도 남지 않았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좁혀지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각 진영은 투표 참여를 독려하며 총력전에 들어갔습니다.
홍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대선 후보 지지율 격차가 갈수록 좁혀지는 데 대해 "예상했던 대로"라며 침착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선거가 막판으로 갈수록 각 진영 지지자들이 결집하고 있지만, 이재명 후보의 우위는 계속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천준호 /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전략본부장(지난 23일)>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도는 민주당 정당 지지도를 상회하는 것에 반해서 김문수 후보의 지지도는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선거는 여론조사가 아니라 실제 투표 참여로 결정된다며, '기호 1번 이(2)재명, 3표가 더 필요하다'는 뜻의 '1, 2, 3 캠페인'도 시작했습니다.
'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이라는 분위기 속에 자칫 지지자들의 투표율이 떨어질지 모른다는 우려 때문으로 해석됩니다.
<강훈식 /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종합상황실장(지난 23일)> "지금부터는 얼마만큼 더 명분 있는 사람들이 얼마만큼 더 투표장에 가느냐의 대결입니다."
'하루에 지지율 1% 올리기'를 목표로 했던 국민의힘은 김문수 후보의 상승세에 고무적인 분위기입니다.
특히 전통적인 보수 텃밭, TK와 PK 지역을 중심으로 지지층 결집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사전투표 전 지지율이 역전하는 '골든 크로스'를 이룰 수도 있다는 기대감도 내비치고 있습니다.
<윤재옥 /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본부장(지난 23일)> "우리 당 지지층이 빠르게 결집하고 있고 이재명 후보가 만들 위험한 대한민국에 대한 국민적 우려와 불안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지지율 역전을 위해 무엇보다 투표가 중요하다며, 일각의 부정선거 주장에도 불구하고 사전투표에도 동의한다는 입장을 공식으로 밝혔습니다.
<윤재옥 /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본부장(지난 23일)> "당 선거대책본부의 입장은 적극적으로 사전 투표에 임하고 사전투표에 동의한다는 입장입니다."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되는 '깜깜이 기간'을 앞두고, 양당 모두 지지자들을 투표장으로 이끌어내기 위한 총력전에 나선 모습입니다.
연합뉴스TV 홍서현입니다.
(영상취재 신경섭 김성수 최성민 김상훈/영상편집 윤현정)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홍서현(hsseo@yna.co.kr)
대선까지 이제 열흘도 남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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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좁혀지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각 진영은 투표 참여를 독려하며 총력전에 들어갔습니다.
홍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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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대선 후보 지지율 격차가 갈수록 좁혀지는 데 대해 "예상했던 대로"라며 침착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선거가 막판으로 갈수록 각 진영 지지자들이 결집하고 있지만, 이재명 후보의 우위는 계속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천준호 /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전략본부장(지난 23일)>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도는 민주당 정당 지지도를 상회하는 것에 반해서 김문수 후보의 지지도는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선거는 여론조사가 아니라 실제 투표 참여로 결정된다며, '기호 1번 이(2)재명, 3표가 더 필요하다'는 뜻의 '1, 2, 3 캠페인'도 시작했습니다.
'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이라는 분위기 속에 자칫 지지자들의 투표율이 떨어질지 모른다는 우려 때문으로 해석됩니다.
<강훈식 /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종합상황실장(지난 23일)> "지금부터는 얼마만큼 더 명분 있는 사람들이 얼마만큼 더 투표장에 가느냐의 대결입니다."
'하루에 지지율 1% 올리기'를 목표로 했던 국민의힘은 김문수 후보의 상승세에 고무적인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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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전통적인 보수 텃밭, TK와 PK 지역을 중심으로 지지층 결집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사전투표 전 지지율이 역전하는 '골든 크로스'를 이룰 수도 있다는 기대감도 내비치고 있습니다.
<윤재옥 /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본부장(지난 23일)> "우리 당 지지층이 빠르게 결집하고 있고 이재명 후보가 만들 위험한 대한민국에 대한 국민적 우려와 불안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지지율 역전을 위해 무엇보다 투표가 중요하다며, 일각의 부정선거 주장에도 불구하고 사전투표에도 동의한다는 입장을 공식으로 밝혔습니다.
<윤재옥 /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본부장(지난 23일)> "당 선거대책본부의 입장은 적극적으로 사전 투표에 임하고 사전투표에 동의한다는 입장입니다."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되는 '깜깜이 기간'을 앞두고, 양당 모두 지지자들을 투표장으로 이끌어내기 위한 총력전에 나선 모습입니다.
연합뉴스TV 홍서현입니다.
(영상취재 신경섭 김성수 최성민 김상훈/영상편집 윤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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