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이준우 국민의힘 대변인, 김종욱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대선 선거일에 사용되는 투표용지가 오늘부터 인쇄됩니다. 김문수-이준석 후보의 단일화 1차 시한을 넘긴건데요.

막판 대선 레이스에 어떤 변수가 있을지 두 분과 관련 얘기 짚어봅니다.

이준우 국민의힘 대변인, 김종욱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언론특보 어서오세요.

<질문 1>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단일화의 '1차 시한'을 넘겼습니다. 오늘 대선 투표용지 인쇄가 시작되기 때문인데요. 단일화 가능성이 적어진 것으로 볼 수 있을까요?

<질문 2> 대선판의 가장 큰 변수는 최근 변동 폭이 커진 대선 후보 지지율입니다. 최근 나온 여론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 지지율이 하락하면서 김문수 후보와의 격차가 좁혀졌고, 이준석 후보 지지율은 소폭 상승하는 흐름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같은 흐름 어떻게 보세요?

<질문 3> 후보들 일정도 챙겨봅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캐스팅보트' 충남 공략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자청했습니다. 보수 진영 후보 단일화 가능성을 '내란 단일화'고 규정하고 기존 중도층 표심을 흡수하겠다는 전략인데요. 이러한 집중 견제구가 통하리라 보십니까?

<질문 4> 이에 국민의힘은 "뒤늦은 수습이자 꼬리 자르기"라고 비판했는데요. 지지율이 빠지는 상황에서 논란이 될 만한 일을 조기 차단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이 후보, 당에 '언행 주의령'도 내렸죠?

<질문 5> 김문수 후보 어제 박근혜 전 대통령 예방에 이어 오늘은 육영수 여사의 생가를 방문하기로 했는데요. 특히 자신은 양심적이고 청렴결백한 후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어제 유세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6> 박 전 대통령을 만난 김문수 후보는 '선거의 여왕'이라 칭하며, "어떻게 하면 이길 수 있을지 지혜를 달라"고 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도 이에 화답했는데요. 단일화 관련 조언을 했을지도 궁금한데요?

<질문 7>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오늘도 수도권 행보를 이어갑니다. 앞서 '40대 기수론'을 내세우며 '동탄의 기적'을 다시 일으키겠다는 의지를 다잡았었는데요.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10%대로 지지율이 올랐습니다. 완주의 명분이 더 커졌다고 보세요?

<질문 8>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2차 TV 토론에서 나온 후보 발언을 놓고 상호 고발전을 벌였습니다. 민주당은 전광훈 목사 관련 발언은 허위 사실이라며 김문수 후보를 고발하고, 국민의힘은 '2012년 대선 부정선거론'을 거짓말했다며 이재명 후보를 고발하겠다 밝혔습니다. 이런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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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형(nhm3115@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