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오늘(26일)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6명의 대표팀 소집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소속팀에서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린 손흥민과 이강인을 필두로 이재성, 황인범, 황희찬 등 유럽파들이 일제히 소집됩니다.

다만 김민재는 몸 상태를 이유로 지난 3월에 이어 이번에도 합류하지 못합니다.

이밖에도 이번 시즌 K리그 득점 선두 전북 공격수 전진우가 생애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았습니다.

다음달 2일 소집되는 대표팀은 6일 새벽 원정경기로 이라크와 북중미월드컵 3차 예선 9차전을 치릅니다.

이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합니다.

박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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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r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