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 달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두 경기를 치를 축구 대표팀 명단이 발표됐습니다.
주장인 손흥민, 황희찬, 이강인 등 유럽파 선수들이 어김없이 승선했지만, 수비의 핵심 김민재 선수는 부상 여파로 또 제외됐습니다.
박수주 기자입니다.
[기자]
데뷔 15년 만에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린 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변함없이 홍명보호에 합류합니다.
다만 발 부상으로 고전했던 만큼 손흥민의 컨디션을 보고 유연하게 기용 여부를 결정할 전망입니다.
<홍명보/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 "저희 코치와 소통해서 (선수가) 큰 문제 없다고 얘기했고, 또 저희가 경기의 상황이나 컨디션을 고려해서 팀이 움직일 수 있게 하겠습니다."
이강인, 황희찬, 이재성, 황인범 등 유럽파 주축 멤버가 다시 부름을 받은 가운데, 최근 K리그에서 주민규를 제치고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전북의 전진우도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달았습니다.
<홍명보/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 "(전진우가) 득점 외에 이런 플레이 플레이 하나가 굉장히 자신감 있다는 느낌을 받았고요. 우리 팀에 또 다른 활기를 줄 수 있다는 생각을…"
<전진우/ 전북 현대 미드필더> "꼭 월드컵에 진출할 수 있게 제가 팀에 보탬이 될 수 있게 경기에 나선다면 모든 걸 다 던져서 싸울 수 있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반면 발목 부상을 완전히 털어버리지 못한 수비의 핵심, 김민재가 지난 3월에 이어 승선하지 못했고, 양민혁, 배준호, 엄지성 등 이달 초 리그 일정을 마친 유럽파 유망주들은 경기력을 고려해 제외됐습니다.
대표팀은 다음 달 6일과 10일 이라크, 쿠웨이트와 차례로 남은 두 번의 예선전을 치릅니다.
조별리그 B조 선두인 한국은 3위 이라크 원정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쿠웨이트와의 홈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최소 조 2위를 확보해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하게 됩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영상취재 윤제환]
[영상편집 김미정]
[그래픽 김동준]
#이강인 #손흥민 #전진우 #홍명보 #김민재 #축구대표팀 #선발명단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박수주(sooju@yna.co.kr)
다음 달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두 경기를 치를 축구 대표팀 명단이 발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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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인 손흥민, 황희찬, 이강인 등 유럽파 선수들이 어김없이 승선했지만, 수비의 핵심 김민재 선수는 부상 여파로 또 제외됐습니다.
박수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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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5년 만에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린 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변함없이 홍명보호에 합류합니다.
다만 발 부상으로 고전했던 만큼 손흥민의 컨디션을 보고 유연하게 기용 여부를 결정할 전망입니다.
<홍명보/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 "저희 코치와 소통해서 (선수가) 큰 문제 없다고 얘기했고, 또 저희가 경기의 상황이나 컨디션을 고려해서 팀이 움직일 수 있게 하겠습니다."
이강인, 황희찬, 이재성, 황인범 등 유럽파 주축 멤버가 다시 부름을 받은 가운데, 최근 K리그에서 주민규를 제치고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전북의 전진우도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달았습니다.
<홍명보/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 "(전진우가) 득점 외에 이런 플레이 플레이 하나가 굉장히 자신감 있다는 느낌을 받았고요. 우리 팀에 또 다른 활기를 줄 수 있다는 생각을…"
<전진우/ 전북 현대 미드필더> "꼭 월드컵에 진출할 수 있게 제가 팀에 보탬이 될 수 있게 경기에 나선다면 모든 걸 다 던져서 싸울 수 있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반면 발목 부상을 완전히 털어버리지 못한 수비의 핵심, 김민재가 지난 3월에 이어 승선하지 못했고, 양민혁, 배준호, 엄지성 등 이달 초 리그 일정을 마친 유럽파 유망주들은 경기력을 고려해 제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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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은 다음 달 6일과 10일 이라크, 쿠웨이트와 차례로 남은 두 번의 예선전을 치릅니다.
조별리그 B조 선두인 한국은 3위 이라크 원정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쿠웨이트와의 홈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최소 조 2위를 확보해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하게 됩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영상취재 윤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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