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가 12·3 비상계엄에 대한 대응 활동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방어권 보장 안건' 통과 등을 꼽은 답변서를 세계국가인권기구연합, 간리에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인권위는 오늘(26일) 제11차 전원위에서 이같은 내용의 '간리 승인소위 특별심사 답변서 제출'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앞서 간리는 계엄령 선포와 관련한 인권 침해 대응에 대해 인권위의 답변을 요청했는데, 인권위가 답변서 초안에 윤 전 대통령 방어권 보장 권고 안건을 의결했다는 내용을 담아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간리 승인소위는 인권위의 답변서를 토대로 오는 10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특별심사를 열고 A등급 유지 여부를 심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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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서현(hsse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