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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리창대 국가보위상이 안보문제 담당 국제고위대표 회의에 참가하기 위해 어제(26일) 러시아로 향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습니다.

양측은 이번 만남에서 파병 북한군의 후속 이동과 포로 문제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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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이례적으로 정보당국의 수장 일정까지 알린 건 북러 밀착을 과시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됩니다.

앞서 러시아는 현지시간 27일부터 사흘간 모스크바에서 안드레이 쇼이구 서기 주재로 북한·니카라과·베트남·태국·이란·아랍에미리트 등의 국가가 모여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 #러시아 #국가보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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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원(jiwon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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