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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날부터 전국 곳곳을 쉼없이 누비며 한 표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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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을 6일 앞두고 주요 후보들의 동선을 분석했는데요.

이 후보는 '국민 통합'이라는 기조에 따라 유세 일정을 짠 것으로 보입니다.

이다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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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지난 12일)> "그 준비된 대통령 후보가 누구입니까!"

공식 선거운동 첫날,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광화문에서 출정식을 가졌습니다.

12·3 비상계엄을 막아낸 '빛의 혁명의 상징'적 장소라고 의미를 부여하면서, 윤석열 전 정부 그리고 국민의힘과 대립각을 세운 겁니다.

이튿날 이 후보는 험지로 꼽히는 영남 지역에서 집중 유세를 펼치며 외연 확장을 노렸습니다.

대구 유세에선 경북 안동 출신임을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지난 13일)> "앞으로는 '재명이가 남이가?'라고 한번 해 주시겠습니까? 제가 지역주의 하자는 얘기가 아닙니다. 이재명도 한번 써보세요."

경북과 경남을 돈 이 후보는 곧이어 호남으로 이동해 나흘간 머물렀습니다.

민주당은 경상도와 전라도를 가로지르는 이 후보의 당시 동선에 '이순신 호국 벨트'라는 이름을 붙이고, '국가적 위기극복'과 '동서 통합'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지난 15일)> "경상도, 전라도 나눠서 왜 싸웁니까? 무능하고 무책임한 정권의 피해자이기는 마찬가지인데 왜 편을 나눠 우리 국민들이 싸웁니까?"

이 후보는 대선 출마 선언 당시 내놓은 'K-이니셔티브' 구상을 지역별로 구체화하는 일정도 소화했습니다.

경기 동탄에서는 'K-반도체', 대전에서는 'K-과학기술'을 주제로 맞춤형 메시지를 전했고, 전북 전주에선 'K-컬처'를 주제로 청년 국악인들과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다현입니다.

[영상취재 신경섭 김성수 최성민 김상훈]

[영상편집 박진희]

#대선 #대통령선거 #선거 #이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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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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