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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백희나 작가의 그림책들이 애니메이션 '알사탕'으로 탄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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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제작사가 만들었지만, 한국적 감성은 살렸는데요.

넷플릭스는 첫 한국 애니메이션 '이 별에 필요한'을 공개합니다.

이화영 기자입니다.

[기자]

<애니메이션 영화 '알사탕' 중 (예고편)> "소파다, 소파가 말을 하잖아"

홀로 일상을 보내던 아이 동동이는 특별한 알사탕을 먹은 뒤 소파와 강아지가 말을 거는 등 마법 같은 일을 경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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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문학계 노벨상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상'을 받은 백희나 작가의 '알사탕', '나는 개다'가 애니메이션 영화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슬램덩크' 등을 만든 일본 대표 제작사 토에이 애니메이션이 한국 정서를 살려 만들었습니다.

<백희나 / 작가> "혹시라도 '일본의 애니메이션이다'라는 오리지널리티랄까요? 그런 게 아이덴티티가 흔들리게 되는 거에 대한 걱정이 컸어요. 한국적 정서를 잃지 않기 위해서 (제작사가) 노력을 많이 하셨어요."

넷플릭스는 첫 한국 애니메이션 영화 '이 별에 필요한'을 공개합니다.

<애니메이션 영화 '이 별에 필요한' 중 (예고편)> "난 제이 목소리 다른 사람들이 다 들을 수 있으면 좋겠어."

배우 김태리·홍경이 첫 목소리 연기에 나섰는데 배우들 모습을 담은 실사 촬영까지 진행하며 섬세한 감정 표현이 캐릭터에 반영됐습니다.

영화는 2050년 서울에서 화성에 가려는 우주인 '난영'과 뮤지션의 꿈은 접은 '제이'의 꿈과 사랑을 그려낸 작품.

<김태리 / 배우> "시대가 멀리 있지만 이야기는 굉장히 가깝다고 느껴졌어요.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이고…우리가 많이 겪었던 감정들이 녹아있는 것 같아요."

감각적인 영상미와 마음을 두드리는 이야기를 담아낸 애니메이션 영화들이 올여름 관객들의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입니다.

연합뉴스TV 이화영입니다.

[영상취재 장지훈 구본은]

[영상편집 이다인]

[그래픽 박주혜]

[화면제공 롯데컬처웍스㈜롯데시네마,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김태리 #홍경 #알사탕 #백희나 #이별에필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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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영(hw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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