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선을 앞두고 비상근무 체제를 이어온 경찰이 내일 사전투표일부터는 대비태세를 한단계씩 더 올립니다.
사전투표함 회송에는 무장경찰관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김선홍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은 제21대 대선이 끝날 때까지 폭력 등 선거범죄에 강력 대응할 방침입니다.
<이호영 / 경찰청장 직무대행(지난 9일)> "선거 폭력, 불법단체 동원 등 5대 선거범죄를 집중 단속 대상으로 하여 지위고하를 불문하고 오직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조치하겠습니다."
지난 12일부터 '경계강화' 단계의 비상근무를 이어온 경찰은 본투표 5일 전 치러지는 사전투표부터는 한 단계 높은 '강화된 경계강화' 체제에 돌입합니다.
'강화된 경계강화'가 발령되면 지휘관이 관할 구역 내에서 상시 근무해야 합니다.
사전투표함 회송에도 무장경찰관을 투입해 회송 방해 등의 상황에 대비할 방침입니다.
6월 3일 본투표 당일에는 경찰 대비태세가 최고조로 높아집니다.
지난달 4일 헌재 탄핵심판 선고 당일처럼 가용 경력을 총동원하는 갑호비상을 발령하고 서울에만 연인원 2만 1,700여명을 투입해 투표소와 개표소에 배치합니다.
대선 후보들에 대한 신변위협 온라인 게시글이 수차례 올라와 경찰은 작성자 수사와 함께 신변보호에도 인력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저격에 대비해 관측 장비까지 도입한 경찰은 민간 소유의 총기 출고도 대선 다음 날까지 전면 금지합니다.
이번 대선은 인수위 없이 당선되자마자 대통령 임기가 시작되는 만큼, 경찰은 과거 사례를 토대로 새 대통령 경호경비를 준비하고, 취임식 종료까지 갑호비상을 유지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김선홍입니다.
[영상편집 이애련]
[그래픽 심규택]
#대통령선거 #경찰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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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홍(redsun@yna.co.kr)
대선을 앞두고 비상근무 체제를 이어온 경찰이 내일 사전투표일부터는 대비태세를 한단계씩 더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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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함 회송에는 무장경찰관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김선홍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은 제21대 대선이 끝날 때까지 폭력 등 선거범죄에 강력 대응할 방침입니다.
<이호영 / 경찰청장 직무대행(지난 9일)> "선거 폭력, 불법단체 동원 등 5대 선거범죄를 집중 단속 대상으로 하여 지위고하를 불문하고 오직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조치하겠습니다."
지난 12일부터 '경계강화' 단계의 비상근무를 이어온 경찰은 본투표 5일 전 치러지는 사전투표부터는 한 단계 높은 '강화된 경계강화' 체제에 돌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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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된 경계강화'가 발령되면 지휘관이 관할 구역 내에서 상시 근무해야 합니다.
사전투표함 회송에도 무장경찰관을 투입해 회송 방해 등의 상황에 대비할 방침입니다.
6월 3일 본투표 당일에는 경찰 대비태세가 최고조로 높아집니다.
지난달 4일 헌재 탄핵심판 선고 당일처럼 가용 경력을 총동원하는 갑호비상을 발령하고 서울에만 연인원 2만 1,700여명을 투입해 투표소와 개표소에 배치합니다.
대선 후보들에 대한 신변위협 온라인 게시글이 수차례 올라와 경찰은 작성자 수사와 함께 신변보호에도 인력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저격에 대비해 관측 장비까지 도입한 경찰은 민간 소유의 총기 출고도 대선 다음 날까지 전면 금지합니다.
이번 대선은 인수위 없이 당선되자마자 대통령 임기가 시작되는 만큼, 경찰은 과거 사례를 토대로 새 대통령 경호경비를 준비하고, 취임식 종료까지 갑호비상을 유지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김선홍입니다.
[영상편집 이애련]
[그래픽 심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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