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찰이 드론과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합동 순찰 시스템을 공개했습니다.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치안 대응 모델이 실제 현장에서 어떤 방식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했습니다.
정지훈 기자입니다.
[기자]
수성못 야외 화장실에서 한 남성이 흉기로 여성을 위협하고 도주했다는 112신고가 접수됩니다.
곧바로 무전이 떨어지고, 드론이 먼저 출동해 도주 중인 용의자의 모습을 상공에서 포착합니다.
로봇들이 화장실 인근 수색에 나섰고, 로봇들이 용의자를 포위하자 기동순찰대가 진입해 제압합니다.
<현장음> "무기 버리고 투항하세요! 무기 버리고 투항하세요!"
드론은 상황을 실시간 중계하고, 로봇은 감지와 대응, 대원들은 최종 체포를 담당하며 기술과 인력이 연계된 구조를 구현했습니다.
로봇에 장착된 카메라와 팔 등 장비를 통해 위험 상황을 실시간 전송하고, 물건 전달과 경고 작동 등도 가능합니다.
<이철수/폴리봇 개발업체> "열악한 환경, 또 늦은 시간 그리고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지역에 로봇 개들이 속속들이 어 어떤 적재적소에 투입될 수 있습니다."
드론은 고정 경로를 따라 비행하며 현장 상황을 실시간 중계하고, 모니터엔 실시간으로 영상이 송출됩니다.
초속 15미터의 속도로 최대 50분 비행이 가능하며, 스스로 복귀해 충전도 수행합니다.
<이훈동/AI 드론 장비 개발업체> "현장에 경찰보다 먼저 나갈 수 있는 체계를 만들고 그럼으로써 경찰관들한테 그 상황을 먼저 제공할 수 있는 통합적인 정보 제공을…""
대구경찰청은 이번 시연을 통해 디지털 기술을 치안 현장에 어떻게 접목할 수 있을지, 가능성과 실효성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김강현/대구경찰청 미래 치안 구현 TF 단장> "아직은 치안과 로봇 그리고 인공지능이 만나는 시작 단계입니다. 유기적 연구와 협력을 통해서 선제적 치안 대응 가능성을 모색하겠습니다."
경찰은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에서의 시범 운용을 거쳐 지역 맞춤형 디지털 순찰 체계 도입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정지훈입니다.
#AI 드론 #폴리봇 #경찰 #디지털_순찰
[영상취재 최문섭]
[영상편집 강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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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훈(daegurain@yna.co.kr)
경찰이 드론과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합동 순찰 시스템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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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치안 대응 모델이 실제 현장에서 어떤 방식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했습니다.
정지훈 기자입니다.
[기자]
수성못 야외 화장실에서 한 남성이 흉기로 여성을 위협하고 도주했다는 112신고가 접수됩니다.
곧바로 무전이 떨어지고, 드론이 먼저 출동해 도주 중인 용의자의 모습을 상공에서 포착합니다.
로봇들이 화장실 인근 수색에 나섰고, 로봇들이 용의자를 포위하자 기동순찰대가 진입해 제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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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음> "무기 버리고 투항하세요! 무기 버리고 투항하세요!"
드론은 상황을 실시간 중계하고, 로봇은 감지와 대응, 대원들은 최종 체포를 담당하며 기술과 인력이 연계된 구조를 구현했습니다.
로봇에 장착된 카메라와 팔 등 장비를 통해 위험 상황을 실시간 전송하고, 물건 전달과 경고 작동 등도 가능합니다.
<이철수/폴리봇 개발업체> "열악한 환경, 또 늦은 시간 그리고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지역에 로봇 개들이 속속들이 어 어떤 적재적소에 투입될 수 있습니다."
드론은 고정 경로를 따라 비행하며 현장 상황을 실시간 중계하고, 모니터엔 실시간으로 영상이 송출됩니다.
초속 15미터의 속도로 최대 50분 비행이 가능하며, 스스로 복귀해 충전도 수행합니다.
<이훈동/AI 드론 장비 개발업체> "현장에 경찰보다 먼저 나갈 수 있는 체계를 만들고 그럼으로써 경찰관들한테 그 상황을 먼저 제공할 수 있는 통합적인 정보 제공을…""
대구경찰청은 이번 시연을 통해 디지털 기술을 치안 현장에 어떻게 접목할 수 있을지, 가능성과 실효성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김강현/대구경찰청 미래 치안 구현 TF 단장> "아직은 치안과 로봇 그리고 인공지능이 만나는 시작 단계입니다. 유기적 연구와 협력을 통해서 선제적 치안 대응 가능성을 모색하겠습니다."
경찰은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에서의 시범 운용을 거쳐 지역 맞춤형 디지털 순찰 체계 도입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정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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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강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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