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김경문 감독과 LG 염경엽 감독이 한 목소리로 체크 스윙에 대한 비디오 판독을 서둘러 도입하자고 주장했습니다.

김경문 감독은 LG와의 원정경기에 앞서 "비디오 판독을 도입하면 공정하게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스타 휴식기 이후 바로 도입했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염경엽 감독도 "경기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심판들도 부담스럽기 때문에 빨리 도입해야 한다"며 "전반기 끝나고 하는 게 가장 좋을 것 같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27일 두 팀의 경기 도중 LG 이영빈의 배트가 돌아간 것으로 보였지만, 3루심이 돌지 않았다고 판정하자 김경문 감독이 항의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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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국(koo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