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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반 차량보다 차체가 큰 대형 화물차는 교통사고가 나면 더 큰 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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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봄 행락철을 맞아 도로 위 화물차 법규위반 행위와 안전띠 미착용에 대한 특별 단속에 나섰습니다.

서승택 기자가 단속 현장을 동행 취재했습니다.

[기자]

고속도로를 달리는 암행순찰차가 화물차량들을 주시합니다.

이내 사이렌을 울리며 화물차 한 대를 멈춰 세웁니다.

적재물을 고정하지 않은 운전자에게는 범칙금과 벌점이 부과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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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 포대를 싣고가던 화물 트럭은 적재함 그물을 덮지 않아 단속에 적발됐습니다.

<화물차 운전자> "포장도 다 되어 있는 상태라 그물망 굳이 안 덮어도 되는 상황이라 안 덮었는데 그렇지 않으면 그물망 항상 덮고 다니죠."

교통량이 많아지는 봄 행락철에 맞춰 경찰이 법규위반 화물차에 대한 특별 단속에 나섰습니다.

<서승택기자> "경찰은 교통순찰차 15대와 암행순찰차 2대 등을 동원해 도로 위 화물차 법규 위반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벌였습니다."

단속을 시작하고 불과 2시간 만에 100건에 가까운 법규 위반 사례가 적발됐습니다.

안전띠 미착용이 47건으로 가장 많았고, 화물차 지정차로 위반 15건, 적재물 추락방지 조치 위반 4건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송기엽 /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장> "암행순찰차와 경기 남부에서 일시점에 12개 구간을 운영해서 화물차가 집중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이런 장소에 합동으로 단속을 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달 말 집중단속이 끝난 뒤에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화물차 과적 운행 행위와 불법 구조변경 등을 집중단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서승택입니다.

[영상취재 위유섭 이태주]

[영상편집 정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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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택(taxi22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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