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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조 회장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사건 선고 공판에서 재판부는 징역 3년을 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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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회장은 한국타이어가 계열사로부터 약 875억원 규모의 타이어 몰드를 사들이면서 다른 제조사보다 비싼 가격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부당 지원한 혐의로 2023년 3월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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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희(rjs102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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