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창원에서 시내버스 파업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노사 합의가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건데요.
시민 불편이 점점 가중되는 가운데, 노조 측은 파업 유보 여부 등을 고심하고 있는 데, 파업 장기화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하준 기자입니다.
[기자]
이틀째 이어지고 있는 창원 시내버스 파업.
시내버스 9개 업체 노사가 통상임금 등 여러 쟁점에 합의하지 못하면서 준공영제 도입 이후 두 번째 파업이 현실이 됐습니다.
임시 버스와 택시 등 대체 수단이 투입되긴 했지만, 기존의 42% 수준에 그쳐 불편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배차 간격이 40분에서 길게는 1시간 이상 길어진 것은 기본, 막상 타려고 해도 코앞에서 만원버스가 되다보니 발길을 돌려야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윤원실 / 경남 창원시> "평상시의 3배 정도 느리다고 봅니다. 또 버스를 타면 굉장히 복잡합니다. 그러니 하루빨리 조기에 파업이 종결됐으면…"
버스 파업이 장기화하지 않을까 주민들은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박순자 / 경남 김해시> "두말하면 잔소리지. 빨리 좋게 좋게 해서 운행이 제대로 됐으면 그 바람이지 뭐. 이렇게 해서는 못 견딥니다."
노조 측에서도 파업 유예 여부와 조정 기한 등을 고심하고 있지만, 어떤 결론에 이를지는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
버스 운행이 정상화되기 전까지 시민들의 이동 불편과 파업 장기화에 대한 불안감은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하준입니다.
#창원 #시내버스 #파업
[영상취재 김완기]
[영상편집 김소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하준(hajun@yna.co.kr)
창원에서 시내버스 파업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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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합의가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건데요.
시민 불편이 점점 가중되는 가운데, 노조 측은 파업 유보 여부 등을 고심하고 있는 데, 파업 장기화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하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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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이틀째 이어지고 있는 창원 시내버스 파업.
시내버스 9개 업체 노사가 통상임금 등 여러 쟁점에 합의하지 못하면서 준공영제 도입 이후 두 번째 파업이 현실이 됐습니다.
임시 버스와 택시 등 대체 수단이 투입되긴 했지만, 기존의 42% 수준에 그쳐 불편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배차 간격이 40분에서 길게는 1시간 이상 길어진 것은 기본, 막상 타려고 해도 코앞에서 만원버스가 되다보니 발길을 돌려야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윤원실 / 경남 창원시> "평상시의 3배 정도 느리다고 봅니다. 또 버스를 타면 굉장히 복잡합니다. 그러니 하루빨리 조기에 파업이 종결됐으면…"
버스 파업이 장기화하지 않을까 주민들은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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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자 / 경남 김해시> "두말하면 잔소리지. 빨리 좋게 좋게 해서 운행이 제대로 됐으면 그 바람이지 뭐. 이렇게 해서는 못 견딥니다."
노조 측에서도 파업 유예 여부와 조정 기한 등을 고심하고 있지만, 어떤 결론에 이를지는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
버스 운행이 정상화되기 전까지 시민들의 이동 불편과 파업 장기화에 대한 불안감은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하준입니다.
#창원 #시내버스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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