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29일)에 이어 오늘(30일)까지 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실시됩니다.
현재까지 투표율은 20%를 돌파하면서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 치우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차승은 기자.
[기자]
네. 경기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앞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도 오전 6시부터 전국 3,500여 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사전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9시 기준 누적 투표율은 22.14%입니다.
전국 유권자 4,400만여 명 가운데 980만명 넘게 투표한 겁니다.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던 지난 20대 대선 같은 시간대보다 1.97%포인트 높은 수치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호남 지역에서 투표율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전남 지역이 39.24%로 가장 높고, 전북이 36.6%, 광주가 35.64%로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영남 지역은 투표율이 저조했는데요.
대구가 15.23%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고, 부산, 경북, 경남 순이었습니다.
서울은 21.72%입니다.
앞서 사전투표 첫날인 어제 하루 투표율은 19.58%로, 전국단위 선거 첫날 사전투표율로는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는데요.
이 추세대로라면 오늘치 투표까지 합산한 최종 투표율은 역대 최고치인 20대 대선 사전투표율 36.93%를 능가할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
하지만 사전투표 둘째 날이 주말인 토요일이었던 20대 대선과는 달리, 이번은 양일이 모두 평일인 점이 변수입니다.
한편, 뜨거운 사전투표 열기 속에, 투표용지 외부 반출 등 선관위의 투표 관리 부실이 도마에 올랐는데요.
이에 선관위는 대국민 사과문을 내고, 관리 부실에 "책임을 통감한다"며 국민들에게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어, 남은 사전투표와 본 투표에서는 더욱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지금까지 중앙선관위에서 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차승은(chaletuno@yna.co.kr)
어제(29일)에 이어 오늘(30일)까지 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실시됩니다.
현재까지 투표율은 20%를 돌파하면서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 치우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차승은 기자.
[기자]
네. 경기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앞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도 오전 6시부터 전국 3,500여 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사전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9시 기준 누적 투표율은 22.14%입니다.
전국 유권자 4,400만여 명 가운데 980만명 넘게 투표한 겁니다.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던 지난 20대 대선 같은 시간대보다 1.97%포인트 높은 수치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호남 지역에서 투표율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전남 지역이 39.24%로 가장 높고, 전북이 36.6%, 광주가 35.64%로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영남 지역은 투표율이 저조했는데요.
대구가 15.23%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고, 부산, 경북, 경남 순이었습니다.
서울은 21.72%입니다.
앞서 사전투표 첫날인 어제 하루 투표율은 19.58%로, 전국단위 선거 첫날 사전투표율로는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는데요.
이 추세대로라면 오늘치 투표까지 합산한 최종 투표율은 역대 최고치인 20대 대선 사전투표율 36.93%를 능가할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
하지만 사전투표 둘째 날이 주말인 토요일이었던 20대 대선과는 달리, 이번은 양일이 모두 평일인 점이 변수입니다.
한편, 뜨거운 사전투표 열기 속에, 투표용지 외부 반출 등 선관위의 투표 관리 부실이 도마에 올랐는데요.
이에 선관위는 대국민 사과문을 내고, 관리 부실에 "책임을 통감한다"며 국민들에게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어, 남은 사전투표와 본 투표에서는 더욱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지금까지 중앙선관위에서 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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