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가장 핫한 소식을 알아보는 <핫클릭>시간입니다.
▶ 질병청 "직접 흡연으로 연 7만여명 사망…증가세"
지난 2022년 우리나라에서 직접 흡연으로 인해 약 7만 2천 명이 숨지고, 13조 6천억 원 가량의 사회경제적 비용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청은 흡연 폐해 연구 맞춤형 데이터베이스와 통계청 사망 원인통계 등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추산됐다고 밝혔습니다.
추세를 보면, 직접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2020년 6만 1,360명에서 2022년 7만 2,689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의료비와 조기 사망으로 인한 생산성 손실 등을 포함한 사회경제적 비용도 2020년 12조 8,912억 원에서 2022년 13조 6,316억 원으로 늘어났습니다.
▶ 정부 "인접국 코로나19 재유행…예방접종 당부"
정부가 코로나19 재확산 가능성에 대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한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은 오늘(30일) 중대본 회의에서 "홍콩, 중국, 태국 등 인접한 일부국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어 염려스러운 상황"이라며 "해외 유행의 확산이 국내 유입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방역망을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부는 하절기 코로나19 환자 증가에 대비해 예방접종 기간을 6월 말까지 연장했다"며 "65세 이상 어르시, 감염취약시설 입소자분들은 지금이라도 백신접종을 당부드린다"고 했습니다.
▶ '마라도나 살인사건' 판사가 몰래 다큐 촬영…재판 무효화
세계적인 축구 스타 디에고 마라도나에 대한 살인 혐의 재판을 담당해온 아르헨티나 법관이 이 사건을 다룬 비밀 다큐멘터리에 배우처럼 출연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그동안 진행된 재판이 무효화됐습니다.
아르헨티나 대법원은 마라도나 사건 재판부에 속해 있던 부에노스아이레스주(州) 산이시드로 형사법원의 훌리에타 마킨타시 판사에 대해 90일간 휴직 명령을 내리고 징계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또 아르헨티나 법원은 마킨타시 재판부에서 진행한 공판을 무효화하고 모든 심리를 처음부터 다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마라도나는 2020년 11월 뇌수술을 받고 자택에서 회복하던 중 심부전과 급성 폐부종으로 60세라는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났는데 검찰은 의료진의 과실이 있었다고 보고 살인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 이스라엘 배우 갈 가도트 할리우드 명판에 반유대주의 낙서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의 '명예의 거리'에 있는 이스라엘 출신 배우 갈 가도트의 명판이 반유대주의 메시지가 담긴 낙서로 훼손됐다고 이스라엘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소셜미디어에는 오각별 명판에 새겨진 가도트의 이름 위쪽에 '영아 살인자'라고 쓰인 사진이 확산했습니다.
가도트란 글자 위에는 그의 부모가 개명하기 전 썼던 유럽계 유대인식 성씨가 덧쓰였고, 이름 아래에는 '이스라엘 저격수가 어린이를 표적으로 삼는다'는 스티커가 붙었습니다.
영화 '원더우먼'으로 유명한 가도트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전쟁을 지지하는 발언으로 친팔레스타인 시위대의 표적이 돼 왔습니다.
지금까지 핫클릭이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영수(kys6252@yna.co.kr)
▶ 질병청 "직접 흡연으로 연 7만여명 사망…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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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2년 우리나라에서 직접 흡연으로 인해 약 7만 2천 명이 숨지고, 13조 6천억 원 가량의 사회경제적 비용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청은 흡연 폐해 연구 맞춤형 데이터베이스와 통계청 사망 원인통계 등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추산됐다고 밝혔습니다.
추세를 보면, 직접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2020년 6만 1,360명에서 2022년 7만 2,689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의료비와 조기 사망으로 인한 생산성 손실 등을 포함한 사회경제적 비용도 2020년 12조 8,912억 원에서 2022년 13조 6,316억 원으로 늘어났습니다.
▶ 정부 "인접국 코로나19 재유행…예방접종 당부"
정부가 코로나19 재확산 가능성에 대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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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은 오늘(30일) 중대본 회의에서 "홍콩, 중국, 태국 등 인접한 일부국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어 염려스러운 상황"이라며 "해외 유행의 확산이 국내 유입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방역망을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부는 하절기 코로나19 환자 증가에 대비해 예방접종 기간을 6월 말까지 연장했다"며 "65세 이상 어르시, 감염취약시설 입소자분들은 지금이라도 백신접종을 당부드린다"고 했습니다.
▶ '마라도나 살인사건' 판사가 몰래 다큐 촬영…재판 무효화
세계적인 축구 스타 디에고 마라도나에 대한 살인 혐의 재판을 담당해온 아르헨티나 법관이 이 사건을 다룬 비밀 다큐멘터리에 배우처럼 출연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그동안 진행된 재판이 무효화됐습니다.
아르헨티나 대법원은 마라도나 사건 재판부에 속해 있던 부에노스아이레스주(州) 산이시드로 형사법원의 훌리에타 마킨타시 판사에 대해 90일간 휴직 명령을 내리고 징계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또 아르헨티나 법원은 마킨타시 재판부에서 진행한 공판을 무효화하고 모든 심리를 처음부터 다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마라도나는 2020년 11월 뇌수술을 받고 자택에서 회복하던 중 심부전과 급성 폐부종으로 60세라는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났는데 검찰은 의료진의 과실이 있었다고 보고 살인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 이스라엘 배우 갈 가도트 할리우드 명판에 반유대주의 낙서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의 '명예의 거리'에 있는 이스라엘 출신 배우 갈 가도트의 명판이 반유대주의 메시지가 담긴 낙서로 훼손됐다고 이스라엘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소셜미디어에는 오각별 명판에 새겨진 가도트의 이름 위쪽에 '영아 살인자'라고 쓰인 사진이 확산했습니다.
가도트란 글자 위에는 그의 부모가 개명하기 전 썼던 유럽계 유대인식 성씨가 덧쓰였고, 이름 아래에는 '이스라엘 저격수가 어린이를 표적으로 삼는다'는 스티커가 붙었습니다.
영화 '원더우먼'으로 유명한 가도트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전쟁을 지지하는 발언으로 친팔레스타인 시위대의 표적이 돼 왔습니다.
지금까지 핫클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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