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구입비 부담이 없고, 보관과 관리가 용이해 이용이 급증하고 있는 정수기 렌털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 2022년부터 올해 3월까지 3년 간 접수된 '정수기 렌털서비스' 관련 피해 구제 신청은 1,462건으로, '계약' 관련 해지 신청 이유가 56.3%로 가장 많았습니다.

또 해지 비용과 관련해 '의무사용기간 경과 후' 불만이 35.8%로, '의무사용기간 이내'보다 3배 이상 높았습니다.

의무사용기간 경과 후 해지 시 위약금은 없었지만 할인받은 렌털료와 등록비 등은 청구됐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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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이(han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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