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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만, 태국 등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찾는 나라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산하면서 국내 확산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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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여름철 유행이 확인된 만큼 정부는 고위험군에 대한 예방접종을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이동훈 기자입니다.

[기자]

대만 타이베이 시내 시위의 한 장면입니다.

언뜻 봐도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대다수입니다.

최근 일주일 사이 코로나19 확진자가 2배로 늘며 확산세가 거세지는데 당국은 8월 초까지 171만 명이 감염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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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은 지난주까지 6만 5천 명의 확진자가 확인됐고 홍콩도 1천 명에 달하는 수준입니다.

아직까지 국내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최근 한 달간 큰 변동 없이 100명대 안팎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

다만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 비율이 일주일 사이 2.8%에서 8.6%로 증가하는 등 안심하긴 어렵습니다.

방역 당국은 65세 이상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 종료 예정이었던 백신 예방접종 기한을 다음 달까지로 연장하는 등 선제 대응에 나섰습니다.

지난해 8월 1,400여 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올해도 여름철 유행이 우려되는 만큼 정부는 고위험군에 대한 예방접종을 당부했습니다.

<이한경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 총괄 조정관> "중증 및 사망을 예방할 수 있는 만큼 65세 이상 어르신, 감염 취약 시설 입소자분들께서는 지금이라도 백신 접종을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코로나19 유행 국가로 여행을 다녀온 뒤 의심 증상이 생기면 공항 검역관에게 알리고 마스크 착용 등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

[영상취재 이덕훈]

[영상편집 나지연]

[그래픽 서영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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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yigiz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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