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마지막 주말,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토요일은 맑은 가운데 오후부터 구름이 다소 끼겠고요.

일요일은 하늘 대부분 맑겠고 전남과 제주는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한낮에는 30도에 다가서는 초여름 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맑은 하늘 속 낮 동안 자외선이 강하겠습니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공기 질은 무난하겠지만, 인천만 오전에 일시적으로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강한 볕이 내리쬐며 오후에는 전국적으로 오존 농도가 높아지겠습니다.

아침저녁으론 선선하고, 낮에는 여름같이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륙 곳곳으로 일교차가 크게는 20도 넘게 나겠습니다.

하루 새 계절을 오가는 듯 기온 변화가 심하니까요.

감기 걸리지 않도록 옷차림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기온 보겠습니다.

최저기온 서울은 16도, 대전 13도, 대구 12도, 강릉과 부산 14도가 예상됩니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에 안개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최고기온 서울은 29도, 대전과 청주, 대구 28도, 전주와 광주 27도로 올라 덥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약간 높겠습니다.

서해 중부 해상과 동해상에 짙은 바다 안개가 끼겠습니다.

월요일에는 동해안 곳곳과 충청 이남에 비가 오겠습니다.

비는 대선일까지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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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