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끝자락인 오늘도 여름 더위는 계속 되겠습니다.

그간 소나기 소식이 참 잦았는데요.

주말 동안은 전국이 대체로 맑거나 구름만 가끔 지나면서 야외 활동하기 좋겠습니다.

한낮엔 30도에 육박하면서 낮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우선 오늘 아침 일부 내륙에선 10도를 밑돌아 선선했는데요.

한낮엔 서울 29도, 대전과 광주는 2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그만큼 일교차도 15도 안팎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입고 벗기 쉬운 가벼운 외투 챙겨 다니셔야겠습니다.

오늘 외출하신다면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전국서 자외선 지수 매우 높음 단계까지 치솟겠고요.

오존 농도도 짙어지겠습니다.

틈틈이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고 양산을 사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한편 바다의 물결은 비교적 잔잔하겠습니다.

다만 동해와 서해상에 바다안개가 짙게 끼는 곳들이 있겠습니다.

오늘 한낮에 서울 29도, 대전과 광주, 대구 모두 28도까지 올라서 다소 덥겠습니다.

대선일 당일엔 전국이 흐린 가운데 곳곳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 비와 함께 더위도 잠시 주춤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조민주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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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