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선 본투표가 3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대선 전 마지막 주말, 각 후보들은 막판 총력 유세에 나섰는데요.
먼저 민주당 이재명 후보 소식부터 알아보지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다예 기자!
[기자]
네, 이재명 후보는 오늘 평택과 오산 등 경기 남부권과, 캐스팅보터 지역으로 꼽히는 충청으로 향했습니다.
유세현장에서 내란 종식을 거듭 내세웠는데요.
비상계엄을 겨냥해 "집 지키라고 쥐어준 총칼로 머슴이 주인을 겨눴다"며 다시는 꿈도 꾸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숨은 공범을 찾아 책임을 분명히 가려야 한다"며, 내란 세력이 다시 귀환하지 않게 해야 하는 게 이번 대선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극우단체가 대선 여론조작에 나섰다는 보도와 관련해 "반란행위"라며 "마지막 잔뿌리까지 찾아내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과의 관련성이 높다는 보도내용을 언급하며, "더 파보면 나라가 뒤집어질 중범죄 행위가 나올 거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후보, 선거 막판 민생경제 회복과 성장을 집중적으로 내세우고 있는데요.
오늘은 배터리 산업 육성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이 후보는 SNS를 통해 배터리 산업은 경제 대도약의 핵심이라며, R&D를 강화하고, 국내 생산 촉진 세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동해안을 훑고 있죠.
[기자]
네, 김문수 후보는 강원과 경북 등 동해안 일대를 공략하고 있습니다.
모두 국민의힘 지역구로, 호남권에 비해 사전투표율이 낮았던 만큼 본투표를 독려하며 지지층 끌어내기에 주력하고 있는데요.
김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가족 관련 논란, 또 유시민 작가의 설난영 여사 비하 논란을 두고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김 후보는 오늘도 첫 유세 장소에서부터 '아내가 자랑스럽다'고 적힌 티
셔츠를 입고 나타났는데요,
그러면서 "가정이 화목해야 만사가 잘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를 겨냥해 "아내도 법인카드 써서 유죄판결 받고, 아들도 온갖 욕을 해서 시끄럽다"며, "우리 집에는 그런 건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도 상고 출신", "사람의 지혜는 학벌 높다고 생기는 게 아니"라며 유 작가 발언을 저격했습니다.
이 후보를 겨냥해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는 사람"이라며 "정치권에서 영원히 추방해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김 후보는 저녁엔 포항에 마련된 해군 초계기 사고 순직 장병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할 예정입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인천과 경기 일대에서 수도권 표심 잡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후보는 토론회 여성 관련 발언 논란이 확산하자 거듭 사과하면서도 민주당의 대응을 문제삼으며 비판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요.
기자들과 만나 "아들의 허물을 감추려는 행동, 그러기 위해 이준석 국회의원을 제명하겠다는 행태를 보면 민주당이 상당히 위기 의식 느끼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개혁신당은 이 후보를 허위 사실 공표로 고발한 민주당 등을 무고 혐의로 맞고발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정다예(yeye@yna.co.kr)
대선 본투표가 3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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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전 마지막 주말, 각 후보들은 막판 총력 유세에 나섰는데요.
먼저 민주당 이재명 후보 소식부터 알아보지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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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예 기자!
[기자]
네, 이재명 후보는 오늘 평택과 오산 등 경기 남부권과, 캐스팅보터 지역으로 꼽히는 충청으로 향했습니다.
유세현장에서 내란 종식을 거듭 내세웠는데요.
비상계엄을 겨냥해 "집 지키라고 쥐어준 총칼로 머슴이 주인을 겨눴다"며 다시는 꿈도 꾸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숨은 공범을 찾아 책임을 분명히 가려야 한다"며, 내란 세력이 다시 귀환하지 않게 해야 하는 게 이번 대선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극우단체가 대선 여론조작에 나섰다는 보도와 관련해 "반란행위"라며 "마지막 잔뿌리까지 찾아내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과의 관련성이 높다는 보도내용을 언급하며, "더 파보면 나라가 뒤집어질 중범죄 행위가 나올 거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후보, 선거 막판 민생경제 회복과 성장을 집중적으로 내세우고 있는데요.
오늘은 배터리 산업 육성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이 후보는 SNS를 통해 배터리 산업은 경제 대도약의 핵심이라며, R&D를 강화하고, 국내 생산 촉진 세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동해안을 훑고 있죠.
[기자]
네, 김문수 후보는 강원과 경북 등 동해안 일대를 공략하고 있습니다.
모두 국민의힘 지역구로, 호남권에 비해 사전투표율이 낮았던 만큼 본투표를 독려하며 지지층 끌어내기에 주력하고 있는데요.
김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가족 관련 논란, 또 유시민 작가의 설난영 여사 비하 논란을 두고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김 후보는 오늘도 첫 유세 장소에서부터 '아내가 자랑스럽다'고 적힌 티
셔츠를 입고 나타났는데요,
그러면서 "가정이 화목해야 만사가 잘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를 겨냥해 "아내도 법인카드 써서 유죄판결 받고, 아들도 온갖 욕을 해서 시끄럽다"며, "우리 집에는 그런 건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도 상고 출신", "사람의 지혜는 학벌 높다고 생기는 게 아니"라며 유 작가 발언을 저격했습니다.
이 후보를 겨냥해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는 사람"이라며 "정치권에서 영원히 추방해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김 후보는 저녁엔 포항에 마련된 해군 초계기 사고 순직 장병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할 예정입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인천과 경기 일대에서 수도권 표심 잡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후보는 토론회 여성 관련 발언 논란이 확산하자 거듭 사과하면서도 민주당의 대응을 문제삼으며 비판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요.
기자들과 만나 "아들의 허물을 감추려는 행동, 그러기 위해 이준석 국회의원을 제명하겠다는 행태를 보면 민주당이 상당히 위기 의식 느끼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개혁신당은 이 후보를 허위 사실 공표로 고발한 민주당 등을 무고 혐의로 맞고발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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